|
2015-03-13 20:43
조회: 8,587
추천: 20
워쉽 프리미엄 함선 분석(1) - 오로라오늘부터 프리미엄 함선이 들어오는 대로 하나씩 분석을 해보려 합니다. (육성기는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육성기 카테고리로, Uzz니뮤 워쉽 카테고리 만들어주시져:( ) 원래 계획은 알파 테스터 특전 함선이었습니다만 지금 들어오지 않은 관계로... 이미지 누르면 커집니다. ![]() 첫타자는 소련 3티어 순양함 오로라입니다. 현재 0.3.0에서의 유일한 소련 함선이며 역사적으로도 상당히 의미가 있는 함선이기도 하죠. 워쉽 제작 스튜디오가 세인트 피터스버그에 있는데, 거기에 이 함선이 박물관함 상태로 있기도 하고요. ![]() 외관은 전형적인 19세기 말 ~ 20세기 초반 함선 스타일 아닌가 싶습니다. 나중에 개장이 되긴 했다곤 합니다만 실질적으로 변한 게 크게 있진 않으니... 슬슬 안쪽으로 파고들어가 보죠. ![]() 체력: 22,500. 장갑: 6 ~ 70mm 체력의 경우 평균치입니다. 같은 3티어 순양함들과 비교해 봤을 때 풀업 기준 세인트루이스급이 29,500. 타츠타(텐류)급이 17,700으로 둘의 사이에 있죠. 장갑 또한 둘과 거의 차이나지 않습니다. ![]() 무장: 152mm 45구경장 Canet 함포 14문. 분당 발사 속도: 7발/분 포탑 180도 선회 속도: 36초 최대 AP/HE 데미지: 1420/3020 전형적인 포곽(케이스메이트)식 배치라 포탑처럼 완전히 돌릴 수 있는 주포는 선체/선미쪽 2문이 한계이며 실질적으로 한번에 사격 가능한 숫자는 8문이 최대입니다만 8문도 상당한 화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게다가 분당 7발 + @의 연사력은 쉴새없이 불을 뿜을 수 있게 해줍니다. 암울한 주포 숫자를 가진 타츠타급이나 아예 한티어 위인 쿠마급 등을 주포의 숫자로 압살할 수 있죠.(다만 이 둘은 어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미국 3티어인 세인트루이스급도 정확히 똑같은 배치인데다가 데미지, 연사력, 선회 속도 등등 모든 분야에서 오로라를 압도한다는 점입니다. 실력 차이로 커버 가능한 레벨이긴 합니다만 역시 이 점에선 골쉽다운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문제점 중에선 양반에 속하는데... 후술하죠. ![]() 대공포: 7.62mm 맥심 기관총 6문(...) 사거리: 0.9km 대공 성능은 심하게 후달립니다. 뇌격기 같이 3~4km 바깥에서 때리는 애들은 아예 공격을 못하는 것이죠(...) 하지만 원래 매칭되는 배들 중에서 항공모함은 4티어 항공모함들 뿐이고, 4티어 항공모함들의 함재기 성능 또한 영 좋지 못하다는 걸 감안하면 익스큐즈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 최고 속력: 20노트/시(!) 선회 반경: 730m 방향키 회전 시간(양쪽 전타에서 반대쪽 전타까지 돌리는 시간): 8.4초 오로라 최대의 문제는 다름아닌 기동성입니다. 엔진의 마력이 영 후달려서 그런지 최고 속도도 느린데, 회전을 하면 저것보다 더 느려집니다;;(한 15노트까지 밀리는 것 같아요) 선회 반경이나 방향키 회전 시간 자체는 평범합니다만 속도 때문에 그것도 느려보이게 되는 엄청난 수준의 기동성... 구축함 쫓아가기가 영 좋지 않다는 점과 어뢰 회피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점이 아마 가장 크게 느껴지지 않나 싶군요. ![]() 운용법: 가서 포 열심히 쏜다. 끝;; 어짜피 저티어에선 별로 할 것도 없고 해서... 어뢰의 경우엔 선회해서 피하려고 하시기 보다는 엔진을 꺼서 어뢰가 앞쪽으로 지나치게 하게 하는 방법이 더 좋을 거라 봅니다. 만나는 적들(정상 MM 기준 2~4티어)의 경우 전부 철갑탄으로 뚫을 수 있는 만큼 고폭탄보다는 철갑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알파 특전 함선은 들어오는 대로 리뷰하겠습니다. |







레이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