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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1 00:01
조회: 3,706
추천: 5
[골탱] 레니게이드/VK75.01/GSOR1008등연휴도 벌써 막바지군요 (아마 이 글을 보실때쯤이면 이미 끝나있을거 같지만요) 두 전차 모두 각각 다른 이유로 선뜻 권하긴 애매합니다... ![]() 인게임 공지에는 없는데, 영국 전차 판매도 진행중이더군요 ![]() 왼쪽부터 토오오오오그2*/GSOR1008/발리언트입니다 거 이왕이면 유니언잭 위장 하나 그냥 좀 주지, 이것도 중간급 패키지 사야 줍니다 와 씁 이젠 그냥 줬던 전차까지 판매하네... 가격은 각각 레니게이드: 50,560/147,200/198,370 VK75.01: 41,100/133,820/191,170 GSOR1008: 50,560/135,890/198,370 입니다. (단위: KRW원) 그리고 저티어 전차는 기본에도 끼워팔기가 있어 티어대비 비쌉니다 뭐...어차피 (코가 꿰여버린) 살 사람만 사라는 식이지만... 토오오오오그2*: 40,310부터 (* <---이거 중요합니다. 아 중요하다고) 발리언트: 32,700부터 ![]() 특징 - 우수한 종합성능 : 360의 (미국치고) 높은 편인 알파댐과 9초대의 연사력과 상위급의 조준성능, 실방호 300전후 이상의 포탑과 미국치고 단단한 차체, 기동중전차를 거의 따라잡을뻔한 기동성능까지. 이 전차의 카탈로그 스펙은 '이래도 돼?'싶을 정도로 우수합니다. 단순히 전차에 할당된 스탯포인트의 총합으로 보자면 아마 8티어 전차들 중 최상급일 정도로 종합성능은 부족함 없이 우수합니다. (어...생각해보니까 이놈의 해치를 없애거나 확 쪼그라뜨리면...대충 람보와 비슷한 듯...???) - 혹부리 전차 : 위의 전차 이미지의 경우 보시다시피 측면 하단에서 올려보는 구도로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어지간한 크기의 해치는 거진 보이지조차 않죠. 그럼에도 결코 모를 수 없을 정도의 전차장 해치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어느 각도에서 맞아도 실방호 190을 넘지 못하기에 동티어 전차에게는 무조건 관통된다고 봐야 하는데, 그 크기도 상당한데다가, 포탑 위에 얹혀있다보니 언덕 전투시 포탑보다도 먼저 해치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로 인해 상기한 우수한 스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덕 전투시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합니다. # 맵과 적 실력 등 상황을 많이 타게 되는 전차로, 저 거대한 약점을 어떻게 커버하느냐가 운용의 핵심 요소일 정도로 은근 까다로운 전차입니다. 덕분에 현란한 무빙이 가능한게 아니라면 시가지 코너 등을 이용해 해치가 위치한 포탑 반쪽을 가리거나, 중거리전 위주의 전투를 하는 것이 그나마 선택지일텐데(떡갈나무 숲, 만네르하임 등) 이런 맵이 그리 많지 않죠... 특히 고인물에 더불어 증진모드까지 판을 치는 작금의 현실에서 이 전차는 우수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살아남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상황이 잘 맞아떨어진다면 눈 돌아갈만한 전과를 낼 수도 있고, 특히 고수들이 잡을 경우는 그야말로 깡패가 되기도 합니다만... ![]() 특징 - 와! 중전차 중형보다 싸다! : 이 전차의 (기본상품) 판매가는 약 4.1만원으로, 동티어의 중형전차(골탱)보다도 저렴합니다. 나름 가성비가 있다는 이야기이죠... - 강력한 한 방 : 8티어에서는 구축전차들이나 쓰던 128미리 주포를 들고나왔습니다. 무려 490의 강력한 알파댐...이라기엔...하...씁...아 씨 더이상 약 못팔겠다 - 떨어지는 종합성능 : 비싼 데 이유가 없을 순 있지만(44-100 너말야 너!), 싼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말이 있죠. 레니게이드와는 반대로, 이 전차의 종합성능은 전체적으로 나쁜 편입니다. 나쁜 조준성능/느린 재장전/초중전차급 둔한 기동력 등. 덕분에 여러 면에서 답답함을 느끼게 합니다. - 후방포탑 :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장점이 될 때도 있겠으나, 대체로 운용을 어렵게 하는 요소입니다. # 싼 맛에 콜렉션을 추가하실 게 아니라면 거들떠도 보지 않으실 것을 권합니다...개인적으로 마우어브레셔보다도 다루기 힘들었습니다. (혹여 이 전차에 애착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 특징 - 막강한 4발 클립 주포 : 발당 320의 철갑탄을 2초 탄간으로 4발이나 쏟아냅니다. 합치면 무려 1280이나 되죠. 동티어 전차도 최소 빈사, 어쩌면 1클립만에 파괴할 수 있는 화력입니다. 조준성능도 영국답게+클립답지않게 우수한 편에 들기에, 중거리 이상에서도 수월하게 명중시킬 수 있는데, 심지어 부각이 무려 -11도입니다. 언덕 수풀 뒤편에 숨어있다가 궤도샷으로 시작되는 4연타 공격은 상대의 혼을 빼 놓을 것입니다. - 준수한 종합성능 : 일단 보시다시피 회전포탑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기동력의 경우는 대체로 '약간 느린 중형전차'수준으로 경우에 따라선 아군 중형전차들과 호흡을 맞추기도 수월하죠. 장갑도 나름 없지는 않은 편이라 운이 좋다면 동티어 적의 은탄정도는 간간히 도탄시키기도 합니다. - 어마무시한 재장전시간 : 4발 연속으로 빵빵 쏠 때는 좋았죠. 하지만 재장전의 시간은 거의 악몽과도 같습니다. 40초나 되는 기나긴 재장전은 이 전차의 단독행동을 크게 가로막는 요소입니다. 특히 클립에 남은 탄이 1~2발인 애매한 상황에서 재장전을 망설이게 하지요. - 급격히 떨어지는 (골탄의) 거리당 관통력 : 스펙시트에서 볼 때 1411의 탄속을 가진 고속철갑탄의 관통력은 무려 321로, 동티어 중전차라면 자동조준으로 놓고 쏴도 뚫어버릴만한 수준이지만, 거리당 관통력 감소가 매우 심합니다. 최대사거리쯤 되면 은탄과 별 차이없는 220까지 떨어지지요. 알파댐에 비해 탄값도 결코 저렴한게 아니다보니, 골탄 좀 쓰고있다보면 순식간에 적자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 구축전차이지만, 골탄의 특성이나 스펙상의 문제로 중거리 교전이 주가 되는 전차입니다. 물론 넓은 평지형 전장일 경우(스탭, 프로호로프카 등)도 있겠지만, 첫 사격에 궤도를 끊지 못한다면 4발을 모두 쏘기 전에 적이 숨어버릴 테니까요. 거기에 기나긴 재장전시간도 있어 상황이 따라주지 못한다면 1~2발 사격 후 재장전을 반복하다가 저조한 전과로 마무리되는 경우도 종종 벌어질테고요. 하지만 큰 대미지 딜링 잠재력이 있는만큼 존재 자체로 적에게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점 등의 요소는 분명 매력적인 전차입니다. 토오오오오그2*와 발리언트는...그냥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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