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wmx0k

대회가 일본인만큼 브금도 일본노래로 가겠읍니다..^오^



[원본글 링크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orldoftanks&no=2171835]

엑박 뜨는 사람들은 위에 원본글 있으니 그거 봐도 됩니다.

근데 존댓말패치 안되있으니 거르고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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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은 퍼시픽럼블 리그가 있는 날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씻고 9시30분에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도 국제대회니깐 줄 서있는 사람이 많을꺼라 생각됩





하고 갔는데 10시 50분정도에 도착했는데도 내가 첫번째로 온거였음...

(사스가 월드오브땅쓰..ㄹ)

하여튼 11시에 입장이 정상인데 뭐가 지연된건지 11시30분에 입장을 시작함





왼쪽에 보이는건 워게이밍 재팬 - 월드오브탱크,월드오브워쉽 가이드북 만화책이고

진짜 단행본 만화책임 ㅋㅋㅋ

대신 판매용이 아니라 한.정.판 행사용임

하여튼 입장하니깐 저렇게 만화책 2권 주고 몬스터 음료수 하나를 줬음

입장권이랑 출입증목걸이도 하나씩 챙기면 됨(나는 7091번 챙겼고 친구한테는 7092번을 줬음)





이건 방송 시작전 셋팅 준비임

에, 그러니깐 이롱이랑 노블팀이 10티어 리그로 변경되기 전에 이벤트 시합으로 보여주는겁니다.

(이벤트였으나.............. 자세한건 뒤에)





저 아저씨가 일본 게임이나 여러 스포츠에서 유명한 인물인가봄

친구가 철권리그 보러 갔을 때도 봤다고 함

뭐, 그냥 라운드 시작하기 전에 홍코너~ 청코너~ 뭐 이런거 하는 사람임





그리고 일본 지부장?? 하여튼 나와서 뭐라고 얘기했는데 자세한건 모르겠음 ㅎㅎ...

말할 때마다 침 삼키는 소리가 인상적이었읍니다.





이건 HWC팀 (북미 2위)





NOBLE팀 (북미 1위)





EL GAMING (아시아 1위 - 중국)





KONGDOO (아시아 2위 - 한국)





CarenTiger (아시아 3위 - 일본)

이번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했습니다.

콩두와 4,5위전을 해서 이긴 팀이 준결승에서 싸울 수 있는 혜택을 얻게되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맞지요?)




그냥 지나가다가 생각나서 찍음

정준형님이랑 김캐리, 이동진 캐스터

이렇게 세명임




게임 시작과 동시에 뭐 피시 문제가 있는지 멈추더라고요.

잠시 후에 다시 시작했지만 시간 좀 잡아먹음.

10분 정도 뒤에 다시 시작




는 근데... 나는 이거 이기면 끝나는줄 알았는데...

5전3선승이 아니었음..

하여튼 4:4 동스코어까지 갔다가 노블이 유령도시에서 

고폭 이백으로 숙칠 머가리 뚫으면서 캡 풀고 압박해서 유리하게 흘러감

결국 5:4로 근소한 차이로 노블 승리

와.. 이거 보는데만 2시간 간거 같음ㅂㄷㅂㄷ

진짜 이렇게 시간 갈줄은 상상도 못함




하여튼 10티어 이벤트전은 5:4 노블 승리로 끝남 ㅅㄱ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입장권 추첨이벤트!

매치 끝날 때마다 해줬음

하여튼 설레이며 기다리는데 7091번!!

해서 오옹오ㅗㅇ오오!! 역시 나야!! 하면서 티셔츠 받아옴 ㅋㅋ

개꾸르르르르




이건 카렌티거VS콩두임

뭐, 아시다시피..

5:4 스코어로 카렌티거가 이기고 준결승전 올라감..

(콩두 화이팅 ㅠㅠ)




경기가 너무 길어져서 직관 밖으로 밥 먹으러 잠시 나옴
이 때가 네시반인가 다섯시반인가 그랬음
이렇게 큰 국제대회에서는 체력적으로도 힘들지만, 이렇게 식사도 하기 어려우니...
가능하면 현장에서 먹을껄 사두거나 하는게 좋음 (예:김밥,주먹밥 등)
내가 아침밥을 오전11시에 먹고서 아무것도 안먹었으니 이게 점심밥인 셈임... 




HWC와 이롱

4:5 스코어로 이롱 승리

사실 이 때 북미 2위라는 저 팀이 간발의 차로 이롱에게 졌길래

결승전은 안봐도 비디오네.. 노블이 이기겠네.. 이 생각함




노블vs카렌티거

오대빵으로 노블한테 카렌티거가 개쳐발림..

몇달전 콩두... 이롱 관광 사건이 생각남...

하여튼 경기 끝난 이후에 서로 인사하고 들어감




아 그리고 매치 끝나고 추첨 하기 직전에 와일드카드로 나온 일본팀에게 뭔가 선물을 줬는데

별거 없고 키보드랑 마우스였나? 줬던걸로 기억함

뭔 이유때메 준건지는 모르겄음 ㅎㅎ




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망의결승전.. 

아침부터 와서 8시간만에 결승전 봄 ㅠㅠ..




내가 치어풀 상품 받겠다고 되도 않는 유치원생급 그림 실력으로 별지랄을 다 떰...




광산맵에서 이거 올리는거 보고 빵 터짐 ㅋㅋ




근데 웃긴건 올라가자마자 터짐ㅋㅋㅋㅋㅋ

허나 여기서 더 반전은 이렇게 터지고 한대 불리한 상황(물론 적 자주를 제외하면 동티어지만)

인데도 그냥 37 잡히자마자 경오사가 난입하더니 적 베이스쪽 전차들 다 순삭시킴...

내가 이거 보면서 와 미쳤다 미쳤어 이롱 개쩐다 개쩔어 개쩌네 싶음




ㄹㅇ 이롱 밥 먹고 월탱만 하나.. 진짜 잘함




5:1상황에서 노블팀 분위기가.. 정말 심각했음

선수들도 살짝 화나있는거 같았음




그래도 어찌 어찌 5:4, 6:5 상황 만들었는데..

정말정말정말 아쉽게 6:6 못만들고 7:5로 이롱에게 져버림...

그래도 루인베르크에서 역전 직전까지 만든 노블도 대단한듯... 루인베르크를 정말 잘하는거 같음

물론 이롱도 너무 유리한 나머지 방심한 감도 없지 않아 있어보임




하여튼 이롱 진심으로 응원해서 베스트플레이나 게임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 날려줌

ㄹㅇ 진짜 잘함




퍄.. 중국뽕에 취하겠다...




아까 치어풀 상품 받겠다고 고생한 보람이 있었음

내가 치어풀 상품 받을 수 있었던건 게임 시간이 너무 오래되서 고퀄 작품 만든 유저들이 전부 집에 가준 덕분임 ㅋ

저 라운드 소개하는 아재가 플랫카드 얼른 들어보라고 해서 당장 바닥에 있던건 들어서 흔드니깐 토그쿠션 줌 ㅎㅎㅎ

근데 내가 10시간동안 이 앞자리 지키고 있던거라 이거라도 못받았으면 울었을듯 꺼이꺼이

진짜 여기서 버티느라 개고생함..

아재도 10시간동안 서로 봤던지라 그거 알고 준거겠지요? ㄳㄳ

하여튼 골탱34대,호구식,유에스비,문상 등등 여러가지 다 받아봤지만 토그쿠션은 한번도 받아본 적 없었는데

열도 와서 드디어 받아보네욧 ㅋㅋ

기분이 끝내줘욧!




캬.. 진짜 푹신푹신하고 엄청 따뜻함..

맨날 안고 잘꺼에양!!



그리고.....

마지막에 추첨(23000엔 상당의 기계식 키보드)이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추첨번호 안불리던 내 옆에 친구가 받음

( 나나 제로 큐 니, 큐쥬니반!! [7092] )

이렇게 말하는 순간 친구랑 나랑 환호함

이 자식 3티어까지 타고 접은 앤데 ㄷㄷ

내가 그냥 혼자 가면 심심할까봐 오늘 아침점심저녁 다 사준다하고 휴일에 델꼬 온건데

내 덕분에 좋은거 얻어갑니다...(이득인 각?)

심지어 저 입장권번호도 내가 골라서 줌 ㅍㅌㅊ?


ps.혹시나 워코나 인벤 관계자분 중에 이 친구 사진 올리실꺼 같으면 모자이크 처리 좀 부탁드립니다.




역시 오프라인 운빨이 좀 있는거 같음..

이 운빨을 오프가 아니라 온라인에서 강화나 카드팩 깔 때나 버프해주지 후..

딥빡 ㅡㅡ




마지막으로 아까 치어풀 받겠다고 만든 수많은 흔적들...

저 카렌티거 모에클마크로 열심히 그려놓고 머가리 너무 크게 그려놔서 실패함...

그래서 대충 떼웠는데 저거 그리자마자 카렌티거가 폭풍같이 져버림 ㅅㄱ

그리고 콩두 희노애락으 흔적..




하여튼 상품도 받고 재미도 있고 오랜만에 질릴 정도로 월탱만 본거 같아 기분이 좋았읍니다.

ㅅㄱ





아, 그리고 이건 방송탄거임 ㅎㅎ

하여튼 이제 글 다 썼음

읽느라 고생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