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가 이전되고 계정이 잠기니 할께 없어지네요. 이 기회에 공략이나 써야겟습니다. 물론 제 실력은 보잘것 없지만, 하나만 하면 금새 질리는 성격탓에 pbe섭까지 찾아가면서 문어발을 탓는지라 공략까진 무리고 문어발이라는 다경험을 이용해서 국가선택 가이드 정도는 쓸수 있겠네여. (주의 : 여기서 쓴 개발스토리는 순전 저의 창작입니다)

소련 : 태초에 소련 구축이 있었으니.....구축의 정석, 구축이 이런것이다를 보여주는 국가 소련입니다. 높은 위장률, 강력한 포,좋은 명중률,좋은 DPM등은 소구축을 구축의 표본같은 존재로 만들어주죠. 여기까지 쓰면 소련 찬양글 같지만 현실은......

네 구축의 근본적인 단점이 소구축에선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구축이 저격을 팡팡 날려댈 수 있는 수풀은 몇 개일까요? 자체 은신능력이 있는게 아니라 부쉬에 숨어야 은신이 되는 WOT의 특성 상 그런 저격을 할 수 있는 포인트는 많이 없다는게 소련 구축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소련은 위의 장점을 얻기 위해 포기한 것이 있죠. 바로 장갑입니다. 즉 한번 제대로 발각되면 죽는다는거죠. 허약한 장갑은 소련 구축을을 말 그대로 유리몸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말인즉슨 잘하는 미듐,경전차,자주포가 있다면 소련 구축은 너무나도 힘들어 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설사 그게 없더라도 고수들은 육감뜨는것만 봐도 아 소구축이 저기 숨어 있겟구나 알아챌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 덕택에 소구축이 가는 길은 고생길이죠. 다른 국가 구축도 이런 비슷한 문제을 안고 있으나 다른 국가들은 다른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데 비해 소
구축은 그냥 구축 자체에만 몰빵했죠. 게다가 소구축이 활약할 만한 넓은 평지와 부쉬., 왠지 자주포도 좋아할 거 같은 진형 아닙니까? 자주포가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ㅤㄸㅒㅤ가 많을 껍니다. 게다가 이 장갑으로 시가전은 꿈도 못 꾸죠. 맵을 무지하게 타는 소구축입니다.

물론 10티어 되면 나름 전면은 신경써서 도탄을 기대할 수 있는 장갑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다른 티어는 전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소구축은 789티어가 모조리 지뢰 취급을 받는 형국입니다. 소구축의 눈물나는 789티어는 어느 날은 자주포에 맞아서 한방도 못쏘고 차고행가고. 어느 날은 은신해 있는데 옆에서 왠 T-50이 튀어나와서 날 털어버리고 가고, 어느 날은 나는 평지를 지키고 있는데 아군이고 적군이고 시가지로 가서 아군이 몰살당해서 손한번 못쓰고 패배 코스를 타는 악몽같은 지뢰를 거치다 보면 은신에서는 독보적인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10티어까지 생존한다면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소구축은 왠지 타국가 구축보다 실력이 높아 보이는 장점까지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소련식 훈련법이군! 역시 고증에 충실한 워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