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후 이제 30판 정도 해봤습니다.

 

일단 이 글에선 모드 초기화의 영향을 상당히 크게 받습니다.

 

포각이나 장전까지 남은 속도, 예상 탄착시간까지 모든게 뒤틀리고 잘 안보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 난이도보다 체감되는 운용난이도가 좀 고평가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1. 장전속도 증가

 

고티어의 경우엔 원래 길던게 좀 더 길어진 수준이라 아주 뼈저릴 정도로 크게 체감되지 않으나

 

제가 가장 사랑하는 신부님의 장전 속도가 20초가 되었습니다. 아 멘붕.

 

제 M40/43의 경우 33초가량 되던 장전이 40초 가량으로 늘었습니다.

 

이 글 작성후 다시 한판 하다가 확인해보니 38초로 늘었습니다. 숙련도 100%/전우애/장전기 기준입니다.

 

개인적으론 크게 체감되지 않던 부분입니다.

 

 

 

2. 포각 감소 및 차체회전시 에임 ★폭★발★

 

이게 상당히 크게 와닿았는데 기존 에임모드가 사라지고 포각마저 줄었기 때문에

걸핏하면 차체가 회전하기 일쑤였습니다.

 

이동하는 적 전차를 추적하기가 대단히 어려워졌습니다.

 

게다가 차 한번 돌리면 에임이 화면밖으로 사라집니다. X키의 적극적인 활용이 중요해 질 듯 합니다.

 

그리고 사담이지만 엄청나게 넓은 포각을 자랑하는 미자주가 각광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3. 탄속 감소

 

사실 별로 느낌 안옵니다. 그냥 쏘던데로 쏘면 맞습니다.

 

어차피 1000미터 리드샷 같은거 안할거라는거 다 알아요.

 

 

 

4. 명중률 감소 및 포 분산도 감소

 

현 자주포의 명중률은 패치전 자주포랑 비슷하거나 도리어 더 잘 맞습니다.

 

제일 중요한 점이 '탄이 에임 근처로 잘 들어갑니다.'

 

정말 쏙쏙 박혀요. 예전처럼 장약 한숟갈 덜 넣은것 같은 비실비실한 포탄도 안나오고 홈런도 잘 안납니다.

 

문제는 명중률 자체의 감소로 오차반경 자체가 커져서

 

난전상황에 지원사격하기가 엄청나게 난감해졌다는 점 정도입니다.

 

아무리 조여도 적 전차랑 우리전차가 같은 에임 안에 있어요.

 

우리편이 이길거 같으면 그냥 다른데 쏘고 질것 같으면 우리편이 죽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쏩시다.

 

 

 

5. 초대형 파편방지대

 

이제 자주포로 마우스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

 

진격의 마우스 시대가 열렸습니다.

 

203MM 고폭탄 직격 데미지가 600이 나옵니다. 많이 나온거 아니냐고요?

 

무려 엉덩이 직격이에요.

 

 

Ps: 사실 이부분은 수많은 자료와 실전적 경험이 쌓여야 확실시 될 문제기 때문에

 

그냥 점마가 좀 타보고 하는 말 들어보니 그렇다고 하는것 같더라 카더라 라는 수준으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그 마우스가 그 이백이 그 이치로가 그 숙칠이 초대형 파편방지대를 안달았는데 제가 뻘짓 한걸지도 모르니까요.

 

어쨋든 독궈유저 추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