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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2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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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운이 좋았던 하루
이중 3발이 기동중인 표적 조준완료 전에 스팟 사라지길래 대충 여기쯤? 하고 날린 예측샷으로 풀HP 원킬낸 거였어요. 평소엔 정지표적에 조준원 꽉조이고 쏴도 절묘하게 가장자리로 새는 일이 비일비재하더니만. 특히 초탄으로 E75에 1920 대미지 먹인게 컸죠. 상대 탑헤비를 극초반에 0딜로 차고 보냈으니. 게다가 중후반 방어 허술해진 틈에 HP900짜리 88야티가 코앞에 갑자기 나타나서 먼저 한방 맞고나서 반격했는데, 이게 불이 납디다. 실제 들어간 대미지는 7~800 정도였는데 다행히 차탄 장전직전에 전소되더라고요. 죽다 살았심;
그리고 기록은 남기지 않았지만, 이 다음판도 운이 많이 따라줬어요. 아군은 통곡과 저만 남고 상대엔 구축3, 중형1, 경전1, 자주1로 2:6인 상황까지 밀렸는데, 상대 중형은 이겼다고 방심했는지 실수였는지 언덕에서 굴러떨어져 추락사. 아군 통곡 옆구리에 부비적하던 적 구축은 같은편 자주포 스플래쉬로 팀킬. 그리고 경전이 마침 장전 완료된 상태에서 포구방향으로 튀어나와준 바람에 직사 성공. 이래저래해서 결국 역전시켰죠. 마지막 자주도 종료 2분 남기고 블라인드샷으로 잡았고요.
운 다 써버린것 같아서 한동안 월탱 쉬고 싶은데요. --;
EXP
780,374
(83%)
/ 792,001
* 쉙! 뷁!! 스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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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