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은 시즌전패님의 글의 전제를 반대로 봤을때의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시즌 전패님의 글 -> 승리에 대한 방해로 인한 팀의 손실.
NTFS_유형권의 글 -> 즐겜에 대한 방해로 인한 팀의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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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탱에서 매너란 말을 잘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말을 못했으면 욕을 듣겠습니까.
같이 플레이 하는 사람인만큼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못하는 사람을 이끌어야 되는데, 못하는 사람의 사기를 북돋아줄지는 못할지언정
오히려 비꼬고,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 하고 있으면 그게 정말 팀플레이가 될 수 있습니까?

오죽하면 여기 사사게까지 말 조심좀 해달라고 글이 올라오잖습니까.

혼자만 답답한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혼자만의 게임이 아니잖아요.
게임에 대해선 그렇게 이기고 싶은데, 사람과 사람과의 협동 그 자체에선 이기고 싶지 않습니까?
자신의 한탄이나 남을 향한 비꼼이 비단 그 사람 한사람한테만 들리는 장소도 아니잖습니까.

하다못해 전체채팅으로 말을 잘못하면 아군은 물론이요. 적도 싫어합니다.


게임에서의 승부도 결국 돌아가보면 사람들과 사람들의 승부가 아닌가요?
1:1 이라면 자신의 힘을 믿어야 되지만, 팀이라면 승리 이전의 팀의 단합을 다지는 것부터가 먼저 아닌가요?
아군의 사기를 다 떨어뜨릴대로 떨어뜨리는 말을 하고, 적을 도발하고, 그렇게 해서 이기면.
그것이 정말로 팀의 승리일까요?

물론 계속 적으로 랜덤매칭으로 만나 그때그때 만나는 사람들이 많아 단합도 힘들고,
일간베스트나 디씨인사이드나 기타 커뮤니티 등의 충돌 도중 만나는 사람들도 많아 추가로 단합이 힘들고,
거기에 게임실력이 부족해 게임 도중 채팅도 잘 못보거나 이해를 못하는 등의 분들도 있어 단합이 더 힘듭니다.
그래도 그 순간만큼은, 그 한판만큼은 승패를 쥐어진 우리의 팀원이잖아요.

한 배를 탔다면, 그 순간만큼은 가능한 협력하고.
부족한 자는 대화나 뒤에서의 지원등으로 잘 이끌어야 되지 않을까요?



게임을 거듭 플레이하기 때문에 우리는 게임 플레이의 실력들이 대체로 늘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거듭 플레이 해도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변함 없다면 사람들은 당신을 차단 하는 횟수만 증가할지도 모릅니다.

말도 거듭해 무엇이 남에게 표현할 때 잘못된 표현인지 문제점을 스스로 집어가다보면 분명 보다 나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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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전패님의 글을 완전히 부정.반대하는 측면은 아닙니다만.

시즌전패님과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게임에 있는 반면,
이런 방면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저를 포함해 다수 있다고 생각해.. 이 측면으로도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