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워코의 역대급 이벤트 덕분에 신규, 복귀유저가 매우 늘어나

 

한섭은 경험치 2배 골든타임(9시~11시)에는 동접 7500명 이상 찍으며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난 유저수 덕에 매칭 잘 된다고 마냥 행복해 할 수 만은 없는 것이 기존 유저들의 현실이다.

 

늘어난 유저만큼 떡볶이도 늘어났기 때문.

 

심지어 그분들 덕분에 3승 미션보다 2만딜 미션을 먼저 달성하는 신개념 곶통까지 생겨났다.

(이러한 증상을 겪은 분들은 대학병원에 건강검진을 예약하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

 

 

 

그렇다고 모든 떡볶이들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문제가 되는 떡볶이들은 3 부류 정도 존재한다.

 

 

 

1. 키보드에 'Enter' 키가 있는 떡볶이

 

 

그들은 청학동에서 왔는지 훈장질을 하며

 

 

                          < 훈장질 하는 떡볶이(M103과 자주포의 활약으로 게임은 승리) >

 

 

모 연예인의 SNS처럼 피 끓는 명언을 토해내기도 하는 부류.

 

                                                                   < 8월 20일자 명언 >

 

 

이들의 'Enter'키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곶통 받는다.

 

 

 

2. 키보드에 'S' 키가 없는 떡볶이

 

 

WAD만 누를 줄 알지 S는 없는 키다.

 

일단 전진하게되면 꼴아박을 때까지 뒤로 뺄 줄 모른다.

 

살아만 있으면,

 

조금이라도 오래 살아서 시야라도 제공해주면,

 

캐리해서 버스에 태워줄라고 하는 데도 

 

안전벨트 풀고 창문으로 뛰쳐나가는 부류.

 

 

 

 

3. BOT

 

 

월탱에서 봇이라 하면 본진에 세워두고 시야에 적이 발견되면 쏘거나

 

지정된 경로로 이동하면서 보이는 적을 쏘는 두 경우가 있다.

 

첫번째의 경우 알기 쉽지만 

 

이동하면서 쏘는 두번째의 경우는 쉽사리 알 수 없다.

 

하지만 봇은 신고를 통해 척결해야할 대상이므로

 

봇과 배드맨을 구분해 보자.

 

                             < BOT으로 이벤트 당첨되 유명해진 '창동호랭이' 전적 >

 

 

월탱을 한섭 초기부터 즐겨온 유저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BOT '창동호랭이'의 전적을 보면.

 

약 6500판 승률 43.55%

 

레이팅이 표기 되는 모드를 사용한다면 승률은 반올림으로 44%가 될 것이다.

 

본진에 가만히 세워놔도 승률이 43.5%가 나온다는 사실에 주목하자.

 

필자가 제시하는 BOT의 기준은 창동호랭이 전적을 참고 이 보다 조금 완하하여

 

7천판이상 승률 43%이하

 

본인은 창동호랭이 사건 이후 1년여간 위의 기준으로 봇을 신고해 왔다.

 

 

다음 예시를 통해 봇을 구분해 보자.

 

                                                           < BOT, 배드맨 구분 예시 >

 

 

 

위의 예시에서 먼저 아군을 살펴보자.

 

바펜 4호, 숙청 2호, 티71은 만판 넘게타고 배드맨인 핵폭탄급 떡볶이로

 

극딜하고 싶지만

 

입만 안털면 까지는 않는다.

 

문제가 되는 것은 슈퍼싱.

 

16000판, 승률 42% 이므로 필자가 제시한 봇 구분 기준에 속한다.

 

물론 신고함.

 

 

다음으로 적군을 보면

 

7천판 숙육은 단순 배드맨.

 

4천판 숙청은 판단이 어렵다.

 

4~5천판 플레이 했다는 것은 10티를 두대 정도 출고 할 수 있는 판수 인데

 

그 정도면 초보로 봐줄 수 있으나

 

레이팅이 두자리수라는 점과 승률이 43%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BOT질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봇 구분 기준에 속하지 않으므로 신고는 하지 않는다.

 

봇이 소대 맺고 오진 않겠지.

 

마지막으로 2천판 숙청은 전형적인 초보의 전적이다.

 

이런 분들은 배드맨, 떡볶이라고 까지 말고 케어해줘야 할 대상.

(개인적인 기준으로 4~5천판 까지는 초보라고 생각함)

 

 

위의 예시처럼 앞으로 유저들 사이에 적절한 BOT 구분 기준이 논의 되어

 

BOT 조차 떡볶이에게 싸잡혀서 사람처럼 대우해주는 일이 없는

 

크-린한 월탱이 되길 바란다.

 

 

 

 

 

* 3줄 요약 *

 

 

- 최근 동접과 함께 늘어난 떡볶이 덕분에 곶통받는 유저가 늘고 있다.

 

- 떡볶이는 'Enter'키를 누르는 부류, 'S'키를 뽑아버린 부류, BOT 이렇게 3 부류가 있다.

 

- BOT을 떡볶이로 싸잡아서 대우해주지 말고 기준에 따라 신고하여 척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