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인게임: 닉네임 탄트라

보다시피 판수만 유니컴인 전형적인 만판 자주옆 좆격충이다. 레이팅은 1900인데 어떻게 승률이 50밖에 안되는지 미스테리

하루에 40에서 60판정도하는데 자주옆에서 저격질하는 꼴로 보아 판당 7분정도 걸리므로 하루에 6시간 이상 게임을 한 다는것을 알 수 있다.

주 활동시간은 낮, PC방이다. 남들이 일할때 PC방에서 담배물고 게임하는 수염 안 깎은 죽돌이가 연상된다.

언행등에서 뭔가 아는척은 하고 싶어서 책 한두권 읽고 유명한 사람 이름이나 단어를 되는데로 주어삼기는데 정작 전공자 앞에서 털리는게 일상이다.뜬금없이 수능 얘기를 하기도 하는데 아는 지식이 수능 이후로는 없는것으로 보아 고졸이다.

빨갱이니 뭐니 하는 언행을 보아 자칭 애국보수로 추정된다.




-결국 N수하면서 엄마한테 독서실 간다고 뻥치고 PC방에 있다가 돌아와서 키배하는게 취미인 노답 등골 브레이커라는걸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탄트라의 일상을 재현해보자.

AM 8:00 

아침이다. 엄마가 나가면서 뭐라뭐라하면서 깨우지만....마! 아침에는 자야하는게! 순린것음.....

AM 10:00

이제 출근을 해야지 흐흐 버러지놈들 탄트라님께서! 엉! 공방에다 말이야... 불벼락을 내려주실거다! 앙?

하면서 가방을 챙겨서 나간다.

AM 10:30

집근처 독서실에 출석체크를 한 후 가방만 던져놓고 바로 위층 PC방으로 향한다.

PC방을 가니 알바가 한심하다는 눈초리로 쳐다보고 있다. 엉? PC방 알바주제에 말이야... 감히 나를? 무시해!엉? 주제를 모르는 알바지만 나는 교양있는 지성인이므로 아무 말 없이 의자에 앉아서 정액제를 끊어놓은 아이디를 켠다.

AM 11:00~PM 5:00

흐흐 이제 탄트라 님께서 게임을 시작한단 말이야 흐흐.... 마! 공방놈들이! 엉? 흐흐

저기 자주포가 있군??? 그래 나는 친절하니까! 자주포를 지키는거야... 너희 버러지들은 빨랑 앞에 나가서 시야를 밝혀야지??? 안 그래???  어 ?저놈 보게??  저 놈 1선에서 말이야!!! 저격질을 하면ㄴ서.... 시야를 안 밝혀??? 하 노답 저격충 보소!!! 나는 이렇게말이야! 힘들게 자주포 옆에서 탱킹을 하는데!! 엉? 안되겠다... 내가 따끔히 충고를 내려야지!

PM 6:00

이제 엄마가 퇴근할 때가 됬다. 월탱을 끄고 바뀐 알바의 한심한 눈길을 받으면서 독서실에서 가방을 챙겨 차가운 거리로 나선다....

PM 7 :00

돌아오니 엄마가 공부를 잘 했냐는 눈치를 준다. 어련히 알아서 잘 할까???  나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결과가 안나오는건 모두 다 이 사회에서 암약하고 있는 종북 빨갱이 때문이다....이놈들이 나처럼 선량하고 성실한 국민을 핍박하고 있는것이라고!

PM 8:00

방에서 컴퓨터를 킨다 오늘도 인터넷을 어지럽히는 빨갱이들을 처리한다.... 나한테 뭐라고 비난이 쏟아지지만 그런 빨갱이 놈들 모두 나의 우월한 논리로 쳐바른다. 이놈들은 돈을 얼마나 받았는지 숫자도 많고 끊임없이 반박한다. 결국 나의 우월한 논리로 쳐바르지만 불쌍한 애들이니 지는척을 해주면서 사이트를 끈다.

PM 12:00

인벤을 들어와 본다. 나에 대한 글이 올라와 있나? 하 노답 저격충 놈들.... 레이팅만 높으면 다인가? 나처럼 자주포옆에서 탱킹을 해야하는데!말이야.... 갖잖은 놈들 우월한 나의 논리를 보여주마 흐흐흐....

AM 2:00

하 이놈들 역시 빨갱이였어! 다같이 나를 매도하다니. 도대체 어느 조직이 사주한거지? 생각해보면 말이야 나같이 위대한 분을 매도하는 주도 세력이 있는게 분명해... 그래 빨갱이 놈들이야... 역시 알바들은 이길 수 없어 레이팅충놈들 이렇게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진리를 가리려하다니 흐흐흐 내눈은 속일 수 없지!







하 힘들다 쓰면서 암걸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