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 몇번 안만들어본 뉴비 of 뉴비 이읍니다.

프라쇼핑몰 둘러보다가 작고 귀여운 1/72 13_105를 보고 어멋! 이건 꼭 사야되! 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구입하던 도중 낡고 구린 USB가 눈에 들어왔죠... 음?..저거 뜯어서 프라랑 붙여서 개조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프라가 가로 3.5 세로 9센티라 대충 USB 껍데기 다 뜯고 기판이랑 삽입부만 남겨보니 크기가 딱 맞을거같더라구요

3일뒤 배송완료! 바로 작업에 착수를 합니다.

도구는.. 주륵.. 집에 다 두고와서 편의점에서 대충 초강력본드(하얗게 프라가 불타버렷!), 손톱깍이, 줄?자?(손톱가는거)
핀셋, 커터칼, 바침대로 쓸 책!, 덜덜떠는 내 양손... 이렇게 가지고 했습니다. 

보이시는것처럼 차체 응디를 서걱서걱해서 네모로 자른 후 유에스피를 끝까지 쑤셔박... 
궤도 뒷부분이 컴퓨터 본체에 걸려서 길이를 보느라 여러번 뜯었죠.. 생각없이 작업해서 ㅠ 결국 기판도 좀 잘랐습니다.
하아.. 본드때문에 하얗게된거 눙물.. 나중에 도색할때 덮어야겠네요.. 언제가될지는 미지수..


 이건 사진이 왜이리 작지.. 중간과정입니닷 작아서 그런지.. 부품 붙이는게 헬이네요..ㅠ

전면부! 저의 손이 곶이고 눈이 리신인지라 조립설명서를 봐도.. 맞는 위치인지를 모르겠네요
좀 이상한곳에 붙인게 .. 뜨끔..

아아.. 계산 미스로 불발난 응디입니다.. ㅠㅠ 받침대같은 저게 원래 거꾸로 좀 아래쪽에 붙는데
막 자르고 해봤는데 망 ㅋㅋ 그냥 붙였습니다 번호판이라도 달려고요옷

착용샷?! 뀌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