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격은 얄땅에 대해 쓴다.

 

사건 1

주모 말기. 다굴에 많은 인원이 광탈하고 몇 남지 않았을 때

언제나 자신감 넘치던 얄땅이 극소심하게 클랜 해체를 말하더라

얼마 남지 않은 몇명이 끝까지 남겠다고 하니까

얄땅도 해체를 더 이상 언급을 안하고 다시 재기를 생각하게 되었다

몇일 후 클랜명을 DEU 로 이름을 바꾸더라

다굴 당해서 클랜이 망하기 직전까지 갔어도 버틸만 했는데

클랜명 DEU는 클탈하고 싶은 만큼 맘에 안들었다

그래서 얄땅한테 내가 골드 댈테니 클랜명 바꾸자고 했다

클랜원들이 투표해서 나온게 ECO다

클랜명 마크 인터넷에 있던거 뽀샵처리한 것도 나였다.

만약 얄땅이 DEU로 밀고 갔다면 사실상 ECO의 활약(?)은 없었다고 본다.

사람들이 얄땅 마냥 꼴리는 대로 하는걸로 아는데 사리분별 할 줄 알고

생각 패턴이 있어서 그렇지 문제점 지적하면 잘 받아들인다.

 

사건 2

군번 첩자 사건과 별개로 첩자 사건이 있었다.

누군가 클랜 밴드 내용을 디시에 올리는 거였지

이거 때문에 얄땅이 지랄을 하길래 나도 열심히 찾아봤다.

어떻게 찾다보니 용의자 한명을 찾게 되고 95%쯤 확신하게 되어서

얄땅한테 말하게 되었다. 그랬더니 얄땅이 자신도 안다고 하면서 조용히 처리하더라.

디시에서 말 많은 얄땅이었지만 마냥 까발리기만 하는게 아니었다.

 

사건 3

난 성향이 수비형이라 오더로 부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민병대나 예비 오더로 이었다.

난 계정 2개를 돌리는데(하나는 북미 때 부터 하나는 한섭 시작 때부터 키우던거)

주모 시절부터 칩 부족으로 둘 다 클랜에 넣었고 3차 캠패인으로 907 두대를 받게 되었다

그래서 양심상 골드를 안받겠다고 했다. 그런데 얄땅이 만골 넣어주더라

그리곤 클랜원 다시 받는다고 클랜원 다 내보내더라

난 그 후 휴식기에 들어갔고 안들어 갔다.

얄땅 미안... 한번 쉬니까 계속 쉬고 싶더라...

 

ps. 이번 레고 사건도 얄땅 입장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주급에 대한 협상이 없었다면 얄땅 입장에서는 레고랑 한 거래는 +로 받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하다고 본다.

그리고 그렇게 받아도 얄땅이 그 정도 값어치는 한다.

만약 주급에 대해 대뜸 일방적 통보였다면 나온 거도 이해한다.

그렇지 않고 달래는 중에 나왔다면 다시 드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