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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15:00
조회: 3,165
추천: 91
PINK 현님이 노랑쟁이님께 글 올립니다.안녕하세요. PINK클랜 부사령관을 달고 까불고 있는 [현님] 이라고 합니다.
PINK 클랜은 딱히 철학도 규정도 없기 때문에 제 글은 PINK 클랜의 뜻과 아무 관련이 없을 수도 있고 있을 수도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댓글로 이 글을 올릴 수도 있었지만 쫄보새끼들이 하는 짓 하기 싫어서 글로 올려요^^* 저희 PINK 클랜으로 말씀드리자면 노랑쟁이님같은 거지같은 남자새끼들한테 치여살기 싫어서 제 소중한 동생과 함께 오순도순게임하자며 만든 클랜입니다. 너같은 님들이 말 하기 좋아하는 X빨보X 소리 듣기 싫어서 남자는 절대 받지 않고 있습니다. 여성성을 지향하는 남자는 받긴 하지만 아직까지 인증을 해 준 사람이 없어서 가입까지 성공 한 남자분은 없습니다.
클랜을 만들면서 “한 중대를 꾸려서 클랜전 지도에 우리마크 한 번 박아보자!”하는 얘기도 했지만, 이 게임 특성상 여성전차장으로만 한 중대가 나올거라는 희망은 갖지도 않았습니다. 때문에 PINK가 언제쯤 클랜전 게시판에 글 한번 올려보나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노랑쟁이님 덕분에 이렇게 글도 올라오고 많은 관심도 받으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이런 글 어디다 올려야 하는 지 모르겠는데 노랑쟁이님이 쓰잘데 없는걸 클랜전게시판에 올리셨으니 저도 여기다 올려도 되는거라 생각하겠습니다.
PINK는 2014년 11월 17일 현재 부계정을 제외하고 실제로 가입되어 있는 인원이 9명입니다.
그저 여기저기 오갈데 없는 여성전차장과 월탱 처음 하는 여자에겐 남자보다는 여자가 도와주는 게 낫지 않겠냐 하는 마음으로 몇몇 클랜원을 추가로 모집하긴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모병중입니다.
이 중에서 지금까지 게임을 플레이 하는 클랜원은 세 명 정도입니다. 다른 분들은 현게를 타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게임을 못하거나 흥미를 가지지 못해 월탱을 거의 포기하신 분입니다.
하지만 저는 노랑쟁이님 글에서 참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지금까지 게임을 하는 클랜원 중에서 직관을 다니는 클랜원은 “저”밖에 없습니다. 물론 잠깐 들렀다 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진짜 왔다가 사라지시는 분들이라 부사령관인 저는 왔는지도 모릅니다.
노랑쟁이님이 볼 수 있었을 PINK클랜원은 저밖에 없었을 텐데 어떻게 저를 보셨는 지 참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지난 시즌에 히익팀 선수로 관람석이 아닌 대기실에 짱박혀있었거든요. 본 적도 없는 저희 클랜원을 봤다고 (자유게시판도 아닌) 클랜게시판에 글 싸지르는 노랑쟁이님의 모습이 참 멋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우리 클랜원이라고 와서 인사하고 커피마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아직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네요. 도대체 노랑쟁이님은 뭘 보신걸까요? 만약 저를 보고싶으시다면 경기가 있는 날 대기실로 와서 저를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잡고! 안녕하세요! 노랑쟁이입니다! 왜! 말을 못해!) 저는 착해서 인사 다 받아드립니다. 남자새끼가 꼬추달고 비겁하게 스쳐지나가면서 본 것 가지고 이렇게 온라인 상에서 아는 척 깝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노랑쟁이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입니다.
너님이 직관장에서 본 여성전차장은 PINK 클랜원 아닙니다. 저는 그 여성전차장에 욕심이 생겼으니 만약 다음에 또 여성유저들 보시면 직접 다가가서 PINK 클랜 들어가라고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나가서 여자도 좀 만나고 그러시길 바랍니다. 모병하려고 관중을 아무리 눈씻고 뒤져봐도 여자는 코빼기도 안보이던데 어찌 그렇게 눈이 좋으신지... -추가- 저 절대 싸우자고 이 글 올린 것 아닙니다. 다음에 여성전차장 보시면 저희 클랜 추천해달라고 부탁드리려고 쓴겁니다. 의도가 어찌 되었건 오늘도 PINK에 지대한 관심을 쏟아부어주시는 어그로꾼놈들께 감사드립니다 (__) -또 추가- 노랑쟁이님 원 글이 사라졌네요. 상황 모르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박제 한 글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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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님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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