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부터 병신 커플 하나가 우릴 즐겁게 하네.

검증도 근거도 없는 음모론 글이나 올리며 "동성애는 정신병입니다. 그걸 옹호하는 논게 사람들은 역시 동성애자가 많은듯?" 이러고 있는 놈이나,

"나 탈북자한테 통수 맞음. 이제부터 탈북자 다 쏴죽이자 ㄲㄲ" 이러고 날뛰는 년이나.

참 답이 없다.



자기 세상에 갇혀서 지 말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다른 사람 말에는 귀막고 "안들려 아아아아아아아아" 이러고 있으니 존나 아무 생각 없던 사람도 개독까로 만드는 논게 개독왕이 되는 거겠지. 어찌보면 종교야말로 집단 환상에 사로잡힌 정신병인데 말이야.

다른 한편으로는 옹졸한 머리와 비눗방울 멘탈로 무장하고 돌아다니는 인간이 있지. 예전부터 말했지만 딱 여중생 수준이라니까. 라도 놈들 통수 ㅉㅉ 하는 일베놈들과 뭐가 다르냐?



신을 믿는다는 사람이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고 관용을 보이기는 커녕 오히려 편협한 시선에 사로잡혀 저러고 있는거나

(지 말로는) 애 가졌다는 인간이 저따위 생각과 망발이나 내뱉고 있는거나

참 노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