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영감(와우에선 켄카로 통함)을 알게된건 7년전 인벤 및 플포에서 알던 한 사람의 소개였어
양과가 얼라이언스에서 호드로 오고 싶어한다. 길드 받아줄래? 하여 길드초대를 하였음
막공취업알선 및 기타 레전드리(타렉고사, 아빠단검)등등을 그 누구보다 먼저 만들어 주었고 특혜
양과영감이랑 오프라인에서 한번 정모를 했었지 

항상 집안자랑 및 기타 등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에게 하였으며 난 그걸 잘 들어주었어
본인 용돈이 떨어졌을 땐 캐쉬템 또는 게임대리 결제도 해주기도 하고 
(너무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 아닌가란 생각도 하고) 

약 4년전(2013년) 부터 그런 결제를 대신 해줬던 거 같아..
매번 대신 해주면서 다음부터 부탁하지 말라는 말을 했어 하지만 그건 계속됐어……
빠르면 1-3일 뒤에 주고 늦으면 한달 뒤에주고 더 늦으면 까먹기도 하고 10번중 한번 정도는 까먹고 
안주더라고 부탁한게 30여번 안준게 한 3개정도 댈거야..

난 이사람에게 뭐하나 바란적은 없었어 내가 해줬지 
왜? 난 사실 누구한테 뭘 잘 부탁하는 성격도 아니고 내 능력 밖의 일은 하지 않아 
내 월급 중 용돈 안에서 생활하고 말이지 그러면서 난 한번 부탁을 했어 
나 여자친구랑 볼 뮤지컬 티켓 하나만 달라 매번 정성화 배우 송일국 배우 안재욱 배우 등등과 절친이니 
그 정도는 쉽지 않냐 했고 영감은 걱정하지 말라며 일도 아니라고 하더라고  그게 4년전이었지.. 
그 뒤 매번 티켓을 해준다 해준다 하다가 막상 그 즈음이 되면 연락이 안되었어 
그걸 약 4년간 반복을 했고 마지막까지 그분에게 초대권 등을 받아 보진 못했어

난 사람에 정이 많은 편이라 넷상 인연도 정모 등등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는 스타일이고
회사에서도 소모임 등 활동을 하고 사람을 좋아해 그래서 내 사람에겐 정을 잘 주는 스타일이야
문제도 많이 일으키는 영감이었지만 해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하고 할 도리는 다 했던 거 같아
중간에 영감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넷상 인연 중에 문상을 간 건 나밖에 없었을 거야

어느날 든 생각이 이사람 부모도 아닌데 왜 내가 이렇게 까지 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 

위에서 말한 대리결제를 해주고 한두 번 안주던 것이지 그전까지는 1-2만원 선(스킨)이었지만
이번엔 게임구매였어 6.9만원짜리  그런데 당시에 좀 늦게 준다 하다 잊었던 거 같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기달렸지 그때가 약 1년전 논게에서 위장인증이 터질 때쯤이야
난 사실 그때도 80% 진실에 20% 허풍을 왜 보태서 일을 만드냐 진실만 써라 라고 했었지

주지않은 것을은 잊고 계속 다른 구매 부탁을 할때마다. 아 내가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지금 뭐하는거지 이건 아니다 싶어 말했어
저번 게임구매한건 언제줄거냐? 답변이 나중에 주겠데.. 그러면서도 부탁을 하더라 이걸 먼저 사야 한다며 ㅎㅎ
그때 깨달았지 아 이 사람과의 인연은 여기까지만 해야겠더라고
그렇잖아 사실 친할수록 더 확실하고 잘챙겨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

인맥관리를 이렇게 하는 사람이랑은 연락을 못하겠더라.. 그래서 차단을 했지 
돈 안받아도 그만이고 필요 없어 6.9만원에 인생경험 했다고 생각해

근데 요즘 하도 내 지인들한테 뒷담화를 한다고 하더라고 썰어버리겠다는 등 죽창으로 찌르고 싶다는 등 
그래서 이 글을 올리게 됐어 보고 이유나 아시라고 

남은 당신의 주변사람 에겐 좀 소중히 대하길 바래요 양과님 
그리고 진심을 다하면 꼭 자랑 허풍을 떨지 않아도 남을 사람은 남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