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방랑자가 쓴 글들 보니까 일본하고 서독의 경제개발 이야기하던데
그건 애초에 그 나라들이
자기들끼리 손잡고 서방국가+소련과 몇년동안 세계대전 치를 정도의 국력과 기술을 가진 국가니까
처맞고 폐허가 되었다 한들 그 기술과 사회시스템, 교육 등은 그대로 남아있어서
경제지원으로 다시 복구되고 + 알파 정도 성장한거지.

장면의 경제개발계획 이야기하던데
장면의 경제개발계획은 그 시절에 유행하던 수입대체 중심의 내수산업+중소기업 육성+중농주의 중심이었음.

포철이나 고속도로 만들고 , 과학기술 장려하고, 산림녹화하고 해서
빨리 산업화한건 대한민국의 큰 행운인게
우리가 산업화 고속도로 타고 치고나간지 몇년 후인 1970년대 말부터 중국이 개혁 시작해서
초기에는 내부에 시장경제 다지고 1980년대부터는 개혁개방하면서
세계의 자본과 기술, 하청 일자리들을 싹 빨아들여서 세계의 공장이 되었음

만약 우리 산업화가 늦었다면 중국에게 다 뺏기고
중국 인건비 높아지고 나서야 제2의 중국이 되려하는 베트남처럼
2010년대쯤 와서야 산업화하려고 난리치고 있었을지도 모름.

그리고 지금 우리가 먹고 사는 산업들이
박정희가 키우거나 시작한 제철-화학-조선-자동차-반도체라는거 보면 답 나오는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