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이나 트럼프나 
이재명이나 윤석렬이나 

어느 나라든 대부분의 현실이다 
소수 제대로 된 정치인은 가짜들의 홍수 속에 묻히고 
아예 그 계파에서도 수장을 못차지 하거나 정치 자체를 안하겠지 

이런 현실이 많은 지식인들이 철석처럼 믿는 지금의 민주주의라는 것도 
완전하기 보다는 결함과 한계가 크단 걸 잘 증명하는 거 같다 

현실이 개판 오분전 아니면 정치에 별 의미를 두지 말고 
자기 인생 즐기며 사는 게 최고인 거 같아 

미래에 더 나은 민주주의나 새로운 정치체제가 등장할 지 모르지만 
인간들 멸망하기 전에 그럴 가능성도 별로 없을 거 같고 
현실의 선거는 어차피 권력자들이 국민들에게 정당성 부여받기 위한 
요식행위나 쇼에 가까움 

하다못해 좌파에서 좋은 점과 우파에서 좋은 점을 
함께 이어받아 새로운 정치를 할 마음이 있는 놈이라도 있으면 
그 놈 지지하겠는데 
현실은 간철수처럼 좌파에서 나쁜 점과 우파에서 나쁜 점의 중간에서 
회색분자 짓거리하는 정도에 불과하거나 
그냥 지들 이권에 따라 왔가갔다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진영논리에만 빠진 미치광이들 뿐이니 

정치에 핏대 세우는 정치인들이나 그들의 사생팬 같은 지지자들이나... 
다 눈깔이든 머리든 이상한 놈들 같다 

아무튼 서로 쓸데없는 정치로 너무 싸우지 말고 재밌게 노는 게 최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