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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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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제닉스 게이밍 마우스제닉스 게이밍 마우스를 처음 접한 건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어요.
거리에서 마우스 팔이 소년을 보았을 때였죠.
그는 시린 손을 홍~ 홍~ 불어가며 마우스를 팔고 있었어요.
"마우스 사세요~"
"마우스 사세요~"
그러나 아무도 마우스를 사지 않았어요.
"소년아 마우스 하나 줘보렴."
저는 불쌍한 마음이 들어 소년에게 마우스를 하나 건네 받았어요.
"이쁜 마우스구나. 하나에 얼마니?"
그 소년은 말했어요.
"돈은 필요없고 콩 한 자루면 돼요."
마침 저는 콩이 한 자루 있었어요.
콩을 주고 마우스를 받은 저는 집으로 와서 열심히 게임을 했어요.
그 소년이 바로 훗날 콩진호라 불리는 소년이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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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빵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