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에이지의 전투는 펫 교체, 방어, 조련사 스킬, 펫 스킬, 일반 공격 등 다양한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서도 전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조련사와 펫의 스킬이다.

스킬은 언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효율이 달라진다. 특히, 스톤에이지에서는 스킬을 사용하는 순서에 따라 전투 상황이 크게 변화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스킬은 어떤 규칙에 따라 순서가 정해지며, 왜 사용 순서가 전투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일까?


■ 스킬은 어떤 규칙에 따라 사용되는가? - 스킬 사용 순서

스킬은 조련사 스킬과 펫 스킬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조련사 스킬은 항상 펫 스킬보다 먼저 발동하며, 그 후 펫 스킬이 발동한다. 펫 스킬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예약한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사용하므로 아무리 순발력이 높은 펫이라도 예약 순서를 무시하고 먼저 스킬을 사용할 수는 없다.

또한, 펫 스킬의 순서는 적 펫의 스킬 순서와 매칭된다. 만약 아군의 펫 2마리와 적의 펫 2마리가 모두 스킬을 준비하고 있다면 1번으로 예약한 아군과 적의 펫이 스킬을 사용한 뒤에 2번으로 예약한 아군과 적의 펫이 스킬을 사용한다는 뜻이다. 다만, 매칭된 순서 안에서는 적과 아군 중 순발력이 높은 펫이 스킬을 먼저 사용한다.

▲ 조련사 스킬은 항상 펫 스킬보다 먼저 사용된다.

▲ 펫 스킬은 예약한 순서에 따라 사용한다.
다만, 매칭된 순서 안에서는 적과 아군 중 순발력이 높은 펫이 먼저 사용한다.

▲ 스킬 사용 순서도 중요하지만 펫의 순발력도 상당히 중요



■ 정확한 순서는 승리를 부른다! - 스킬 사용 순서의 중요성

앞서 스킬이 어떤 규칙에 따라 사용되는지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스킬 사용 순서는 왜 중요할까? 바로 스킬 사용 순서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스킬의 효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순발력이 높은 '로우거'의 공격 스킬인 '약자 멸시'를 먼저 사용해 적들의 수를 줄여두면 전투가 조금 더 쉬워질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로우거 외에 순발력이 낮은 다른 펫들의 스킬을 먼저 사용한다면 앞의 상황에서 로우거의 약자 멸시에 쓰러졌을 적이 공격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 로우거의 약자 멸시를 먼저 사용해서 적의 수를 줄이고 시작하거나

▲ 카타르카스의 웅크리기를 먼저 사용해서 적의 공격 스킬을 대비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킨 후 공격 스킬을 사용하거나 도발 스킬을 먼저 사용해 적의 공격 스킬을 방어 펫에게 유도하는 등 순서를 잘 설정하면 스킬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은 많다.

특히, 다른 유저와 겨루는 투기장에서는 스킬 사용 순서에 따라 한순간에 승패가 가려질 수도 있으며, 가드 브레이크라는 특수 스킬이 추가되므로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이제 스킬이 충전되었다고 바로 사용하기보다는 다른 스킬과의 연계와 순서를 고려해서 사용해보자.

▲ 투기장에서는 어떤 스킬을 먼저 사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가려지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