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루와 CJ Blaze A,B조에서 각각 승리 거두며 NLB 4강 진출!

1월 2일(목) NLB 윈터 8강 1일차 경기에서 삼성 블루와 CJ 블레이즈가 NLB 윈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삼성 블루는 KT 애로우즈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CJ 블레이즈는 진에어 팰컨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NLB 윈터 4강 진출 네 개의 팀 중 두 팀이 확정되었다.


8강 A조 1세트에서 초반 운영을 보여준 건 삼성 블루였다. 시작과 동시에 미드와 봇을 스왑하고 3버프 컨트롤을 보여주며 수월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두 팀은 두 번째 용을 두고 벌어진 한타 교전에서 희비가 엇갈린다. 단단한 쉬바나를 앞세워 적의 진형을 무너뜨리고 뒤이어 등장한 'Pawn' 허원석의 리븐이 KT 애로우즈를 쓸어담은 것. 'Pawn' 허원석 선수의 리븐이 KT 애로우즈의 시선을 끌고 있는 사이, 4인 바론을 성공한다. 게다가 이를 저지하기위해 온 KT 애로우즈를 처치하기까지 한다.

이후 승기를 확실히 잡은 삼성 블루는 KT 애로우즈의 억제기 3개 모두 파괴하고 1세트를 승리로 장식한다.


이어진 2세트 역시 초반 3버프 컨트롤로 삼성 블루가 기세를 잡고 들어간다. 킬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작은 이득들을 바탕으로 두 번째와 세 번째 드래곤을 모두 처치한 KT 애로우즈는 조금씩 격차를 벌려 나간다.

바론을 두 번 가져가는 것은 물론, 잘 성장한 KT 애로우즈의 제드와 트린다미어의 강력한 돌진을 막기엔 삼성 블루는 매우 벅찼다. 결국, 1세트의 억제기 3개 파괴를 역으로 당한 삼성 블루. KT 애로우즈는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는 데 성공하며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다.


4강 진출을 앞둔 3세트는 더욱 치열한 양 팀의 눈치싸움으로 시작한다. 삼성 블루는 상대를 잘라먹는 플레이와 소규모 혹은 대규모 전투에서 집중력을 크게 발휘했다. 튼튼한 문도와 레오나가 앞장서고 뒤에서 오리아나와 루시안의 화력이 이를 뒷받침했다.

삼성 블루는 꾸준히 이득을 취했다. 연속 바론 사냥에 성공한 삼성 블루는 마지막 자신의 미드 1차 타워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 그대로 KT 애로우즈의 쌍둥이 타워를 파괴하는 도중 항복을 받아내고 NLB 첫 4강 진출에 성공한다.


8강 B조 경기에선 CJ 블레이즈와 진에어 팰컨스가 맞붙었다. 1세트에서 진에어 팰컨스는 초반 'Ambition' 강찬용의 카사딘을 적극적으로 괴롭히며 성장을 방해했다.

하지만 CJ 블레이즈는 지속적인 용 사냥 성공과 상대 블루 버프 컨트롤을 통해 만회했으며, 대부분 한타 교전에서의 승리를 바탕으로 진에어 팰컨스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승을 챙긴다.


이어진 2세트는 CJ 블레이즈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처음 진에어 팰컨스 블루 버프 정글지역에서 상대 버프는 물론 1킬을 얻으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이후 각 라인에서는 실력으로 압도는 물론이고, 'Daydream' 강경민의 적극적인 갱킹이 여러 차례 킬을 만들어 냈다.

결국, 경기 시간 약 18분에 바론까지 가져가는 데 성공한 CJ 블레이즈. 모든 억제기의 파괴는 물론 일어나는 교전마다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며 진에어 팰컨스의 넥서스를 파괴, 두 번째로 NLB 윈터 4강에 진출한다.





한편, 1월 4일(토)에는 제닉스 스톰과 블라스트의 형제팀 대결이 예정되어있다. 그리고 나진 소드와 1월 3일(금)에 펼쳐지는 챔피언스 윈터 8강 D조 경기에서 패배한 팀이 NLB 윈터 4강 자리를 두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방 욕설은 통보없이 삭제되며 이용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