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의 펀딩이 목표금액 600만원의 1,000%를 돌파하여 6,500만 원이 넘는 모금에 성공했다.

3월 16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은 우주 항해를 컨셉으로 한 건반형 리듬게임이다. 인디 게임 개발팀 '라이어버드 스튜디오'가 법인 전환을 거쳐 설립된 회사 스타라이크가 개발을 맡고 있다. 본 게임은 독특하게 4개의 블루 레인, 2개의 레드 레인이 있고 연주 도중 추가 레인인 '게이트 레인'이 등장하여 입체감있는 연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스위치 버전의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은 스위치 전용의 악보로 제작되고 있으며,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한 신규 조작 체계인 시프트 노트와 함께 신규 기어 스킨도 추가된다. 여기에 라이센스 모드와 비슷하지만 오리지널 패턴이 등장하는 아우터 스페이스 모드, 식스타 행성계를 모험하는 함선 아우스플루크의 스토리가 탑재된 어드벤처 모드 등 다양한 신규 모드들도 추가된다.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은 2021년 11월 스팀 얼리액세스를 통해 PC 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이번이 첫 콘솔 버전을 출시하게 됐다. 스위치판 실물 패키지를 위한 펀딩은 시작한지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100%를 달성했고, 2월 25일 1,000%의 달성률을 달성하여 성공적인 펀딩이 진행됐다. 현재는 1,100%에 근접하여, 총 6,590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금됐다.

개발사인 스타라이크는 "처음 목표금액을 설정하면서 딱 두배만 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꺼냈는데, 1,000%를 달성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전부 여러분 덕분이며, 너무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스타라이크는 성공적인 펀딩을 기념하여 스토리 콘텐츠 '어드벤처 모드'의 한국어 및 일본어 더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원신의 '호두'의 역할을 맡은 김하루 성우가 참여하며, 일본에서는 방구석에 인어 아가씨의 더빙 등에 참여한 카게야마 리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펀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 텀블벅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