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R이 '사이버펑크 2077' 대규모 DLC '팬텀 리버티' 사전 체험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CDPR은 지난 6월 2일 SNS를 통해 미리 알린 체험회 계획을 공식화했다.

10일 CDPR은 '사이버펑크 2077'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텀 리버티 투어' 소식을 전했다. 현재 정해진 일정은 8월 5일 바르샤바, 8월 25일 쾰른이다.

서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공식 출시 일정인 9월 26일 이전에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순서로는 도쿄, 베이징 다음이다.

바르샤바, 쾰른 경우에 CDPR은 체험회 참가 신청을 받은 뒤 추첨을 통해 참석자를 정한다. 서울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바르샤바, 쾰른 참가자 모집에선 체험회에 참석하고 싶은 이유를 1,000자 이내로 받았다.

체험회 버전은 팬텀 리버티 파트 시작부터 약 한시간 가량 분량으로, 새로운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주요 인물들을 마주하기까지의 여정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CDPR 측은 "팬텀 리버티와 함께 글로벌 투어를 시작한다"라며 "9월 26일 출시 예정인 사이버펑크 2077의 스파이 스릴러 확장팩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라고 전했다. 이어 "꼭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