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4에 영자 조합기용 아르카나 6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4월 28일(목)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아르카나 업데이트 미리보기'를 공지하면서 5월에 추가될 새 영자조합기 획득 가능 아르카나 여섯 종을 소개하였다.

추가되는 아르카나는 전설 등급 둘, 영웅 등급 둘, 희귀 등급 둘로 총 여섯이다. 특이한 것은 여섯 중 암속성 아르카나가 넷이나 된다는 점과, '단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아르카나들이 있다는 점이다.

가장 큰 관심사인 전설 등급 아르카나는 '그림자의 주인, 한조'와 '매혹의 거상, 그랑디스'로 등장하게 되었다. 두 아르카나 모두 전설 등급임에도 2코스트로 책정되어 있다. 제국 7용사중 하나이자 흑영대의 대장인 한조는 단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암속성 아르카나로, '그림자의 후예'라는 이름의 군진을 보유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다른 아르카나들과 다르게 일러스트가 공개되지 않고 검은 실루엣으로만 표현되었다.

에스카토스의 크로스로드 길드장 그랑디스 또한 암속성의 전설 아르카나로 등장하게 된다. 보유 군진은 '차밍 크로스로드'로, 비전구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와 있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비전구 계열 아르카나들의 전력 강화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5월의 누적 출석 이벤트 보상인 디아블로와의 시너지 또한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웅 등급 아르카나로는 '그림자의 오른팔, 나나리 엘민스턴'과 '에테르 마스터, 앨리스 엔디미온'이 등장한다. 나나리는 한조와 마찬가지로 단검을 사용하는 2코스트의 암속성 아르카나이며, 영웅 등급 아르카나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군진이 따로 없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다. 앨리스는 마법봉을 사용하는 2코스트의 무속성 아르카나로, 고유 군진은 '에테르 스펠파이어'다.

희귀 등급 아르카나는 '그림자의 왼팔, 크레이지 블랙'과 '불꽃의 계승자, 단델리온 젤리아'가 등장할 예정이다. 크레이지 블랙은 한조, 나나리와 마찬가지로 단검을 사용하는 암속성 아르카나로 등장한다. 단델리온은 마법봉을 사용하는 아르카나로, '하야의 손녀'라는 설정답게 하야와 같은 화속성으로 설정되었다. 고화력의 화속성 딜러였던 하야와 비슷하게 카자 군진 등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소개된 여섯 종의 아르카나들은 차주 업데이트를 통해 영자조합기에서 획득할 수 있다고 하며, 이외 새 저널용 아르카나들은 액트4의 업데이트와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새롭게 찾아올 여섯 아르카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창세기전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