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B.2L이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 2022 그랜드 파이널' 3, 4위전에서 브라질의 강호 임페리얼을 3:1로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CLB.2L는 작년에 4위를 기록하고 올해는 3위, 베트남 지역을 대표하는 강팀이다. 이하 CLB.2L의 인터뷰 전문이다.


Q.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소감을 말해달라.

섀디 : 3위를 차지해서 기쁘다. 올해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하고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람보 : 스나이퍼 역할을 맡고 있는 람보라고 한다. 3위를 차지해서 기쁘고 영광스럽다.

돌라 : 그동안 많이 연습했는데, 3위라는 성적을 받게 되어 기쁘다.

루카스 : 3위를 차지해 행복하다. 4강전에서 AG에게 진 게 너무 아쉽다.

LDX :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아쉬움도 크다. 조금만 더 잘했으면 결승 진출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Q. 작년에는 4위였다. 당시 브라질팀에게 패배했는데, 이번에는 다른팀이긴 하지만 브라질을 잡았다.

섀디 : 작년에 블랙 드래곤에게 졌었다. 당시 우리팀은 큰 무대 경험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상대에 대한 연구도 많이 했고, 그래서 올해 3위라는 성적을 거둔 것 같다.


Q.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면서 목표는 어디였나?

섀디 : 목표는 결승 진출이었다. 4강에서 AG를 만난 게 아쉽다. 만약 AG가 아니었으면 결승 진출도 노려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이번 대회에서 만났던 팀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팀은?

람보 : 임페리얼이다. 지난 서머 챔피언십부터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 친해졌다.


Q. 올해 서머 대회를 베트남에서 했었다. 그 대회를 거치면서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을까?

섀디 : 서머 대회 이후 많은 것들을 배웠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Q. (루카스에게) 3, 4위전 MVP로 뽑혔다.

루카스 : MVP에 대해 큰 감흥이 있지 않다. 다만, 팀에 도움이 되었다는 점은 좋다.


Q. 4강에서 AG에게 완패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팀인데, 어떤 부분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는가?

섀디 : 연습 환경이 우리보다 좋고, 자신감도 넘쳐보였다. 전체적으로 모든 부분이 부족했다고 본다.


Q. 베트남에서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는 어느 정도인가?

섀디 : LoL정도는 아니지만 FPS 장르에서는 1위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루카스 : 올해 어느 정도는 원하는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내년에 더 열심히 해서 우승에 도전하겠다. 끝으로 스마일게이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