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리프트'가 6월 12일부터 프리투플레이 체제로 전환된다.

개발사인 트라이온 월드 측은 금일 '프리투플레이 개발자 일지(Free-to-Play Developer Diary)'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리프트'의 체제 전환에 관한 내용을 공지했다. 리프트 팀의 시니어 디자인 디렉터인 사이먼 핀치(Simon Ffinch)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빌 피셔(Bill Fisher)는 영상을 통해 프리투플레이 모델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리프트의 프리투플레이 모델은 무료로 게임을 다운받아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기존 것들과 다름없는 간단한 형태다. 6월 12일부터 시작되며, 신규 유저들은 던전과 워프론트(전장)부터 최신 레이드까지 모든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기존에 계정비를 지불하고 플레이하던 유저들에게는 탈것 속도 증가를 비롯한 특별한 보너스가 주어진다. 추가적인 특전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개발팀의 말이다.

또한, 리프트 개발팀은 개발자의 편지(Producer's Letter)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리프트에 관한 자부심과 향후 계획을 전했다. 리프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이 글에는 "플레이어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와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는 말과 함께 "프리투플레이 적용으로 인해 리프트의 유저들이 보다 자유롭고, 선택 폭이 넓으며, 유연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