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시디 프로젝트 레드가 제작한 ‘더 위쳐(The Witcher), ‘더 위쳐2: 어쌔신즈 오브 킹즈(The Witcher 2: Assassins of Kings),’의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 독점 권한을 확보했으며, ‘더 위쳐2’를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C-games로 오는 5월 2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위처: 인핸스드 에디션’은 폴란드 출신 소설가 ‘안드레 샙코브스키(Andrzej Sapkowski)’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중세 판타지 액션 RPG 게임. 주인공 게롤트의 기억을 찾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어릴 적 가족으로부터 버림 받은 게롤트는 혹독한 훈련과 변이 과정을 거쳐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위쳐로 성장하게 된다. 위쳐에 속한 자들은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징표와 맹독성 물질을 치유해 낼 수 있는 육체를 소유하여 인간을 보호하기 위한 몬스터 헌터로 활약하게 되지만, 그들 역시 인간의 눈에는 괴물로 비춰지게 되며 갈등이 깊어가게 된다.

‘더 위쳐 2: 어쌔신즈 오브 킹즈 인핸스드 에디션’에서 게롤트는 왕의 시해누명을 벗고자 그 뒤에 숨어있는 흑막을 캐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전작에서 폴테스트 왕의 시해음모를 저지하여 가장 신임 받는 인물이 된 게롤트는 더 이상 인간의 분쟁에 관여하고 싶지 않아 왕과의 이별을 다짐하고 최후의 전투에 임하게 된다. 그러나 의문의 암살자로 인해 폴테스트 왕이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암살자를 놓친 게롤트는 왕의 살해범이란 누명과 함께 위기를 맞는다. 진실을 규명하려는 특수부대의 부대장 버논 로치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 게롤트는 왕의 암살자 추격에 동의한다.

에이치투 인터렉티브의(H2 INTERACTIVE) 관계자는 “전 세계 누적 판매량 500만을 돌파한 인기 프랜차이즈 RPG인 더 위쳐 시리즈가 국내 첫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C-games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현재 여러 종류의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독점 디지털유통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며, 추후 출시 제품에는 패키지 발매와 동시에 서비스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 위쳐 2: 어쌔신즈 오브 킹즈’ 한글판은 오는 5월 24일 C-games를 통해 PC와 모바일에 출시할 예정이며, U+TV로는 6월 중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