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엔터넷은 이번 주 3월 21일(금)부터 3월 26일(수)까지 6일간에 걸쳐 2차 CBT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NF2'의 2차 CBT는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이하 1차 CBT)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컨텐츠가 추가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먼저 1차 CBT에 비해 다양한 전함들이 추가될 뿐 아니라 항공모함, 그리고 잠수함이 추가로 선보여진다.

에스디엔터넷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2차 CBT에서 각 국적별로 12척의 함선을 계보도로 준비하여, 함급 및 함선간의 상성을 테스트하고자 하지만 OBT와 정식서비스 때에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많은 함선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함선 계보도'는 함급간, 함선간 상성을 이루는 시스템으로써 다양한 전투양상을 연출해 낼 것으로 기대가 된다. 각 '함선 연구시스템'과 연계되어, 각 함선의 연구 개발을 통해 진행되는 시스템이다. 특히 '함선 연구시스템'은 전작 네이비필드가 추구했던 "나만의 함선을 디자인 한다!"라는 모토를 발전시켜 보다 충실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 된다.

'함선연구시스템'은 자신이 보유한 함선을 연구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입맛대로 변화시켜 업그레이드 해줌으로써 다른 유저와 동일한 함선일지라도 전혀 다른 자신만의 함선이 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곧, 함선의 시야와 속도, 엔진 능력과 함재기 능력 및 공격력 등을 연구함으로써 자신의 함선을 자신의 입맛대로 강화 시킬 수 있으며, 연구 성과에 따라 연계되는 함선으로의 추가 진행이 가능한 시스템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NF2'는 2차 CBT는 1차 CBT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가 및 보강되는 컨텐츠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유저의 의견을 반영해 'NF2'의 게임 캐릭터에 해당하는 함선의 그래픽 퀄리티를 높였다. 함선의 마운트 및 함교를 보다 정밀하게 처리하고, 갑판 등의 변화를 주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퀄리티의 그래픽을 느끼게 했다.

또한, 1차 CBT때 지적되었던 부족한 툴팁에 있어서도 보강된 튜토리얼 모드가 반영된다. 에스디엔터넷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들어간 튜토리얼은 1차 CBT때에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한 안내이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기능과 편의성의 보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2차 CBT에서 선보여질 "전장 날씨 시스템"은 변화 무쌍한 전장을 만들 것으로 보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작 네이비필드와 1차 CBT에서는 고정된 전장(전투맵)에서 펼쳐지는 전투의 반복으로 다소 단조로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전작 네이비필드의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반영되었던 '거점'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부분이 남아있었다.

이런 부분에 대한 테스터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전장 날씨 시스템"이 도입되어 변화무쌍한 전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맑은 바다, 비오는 바다, 어두운 바다, 천둥과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다 등 전투중에도 변화되는 "전장 날씨 시스템"은 날씨라는 변수를 두어 전투 중 함선의 시야와 조준 등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끼친다.

이번 2차 CBT에서는 채팅시스템의 보완과 함대결성을 통한 전략적 전투 참여가 가능한 시스템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함대 결성을 하지 않아도 커뮤니티 단위의 전투가 가능한 소대 전투(파티플레이) 기능이 추가되고, 특정 친구와 팀을 결성해 전투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에스디엔터넷 관계자에 따르면 "그 외에도 함선들의 세밀한 부분의 보완과 변화가 준비되어 있으며, 여러 함급간의 상성을 이룬 해상전투가 가능해져 보다 사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해상전투가 펼쳐질 것을 기대한다. 2차 CBT는 1차 CBT와 달리 테스터 추가 모집은 없을 예정이며 1차 CBT 테스터들에게 우선권을 주고, 2차 CBT 기간 중 추가 접속을 자유롭게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NF2의 2차 CBT는 3월 21일(금) 부터 3월 26일(수)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