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의 게임 포털, 한게임은 세계 각국의 유저들이 같은 게임 채널에서 바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위해 ‘한게임 베타대국실’의 한국 채널을 오픈하고, 베타테스트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바둑 서비스’란 온라인을 통해 다른 국가의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바둑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게임 서비스로, 게이머들은 거주하는 국가에서 로그인 한 후, 한ㆍ중ㆍ일의 다른 국가의 채널로 이동해 외국 유저들과의 대국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게임에서는 채널당 5천명까지 수용이 가능하고, 쪽지 및 길드 채팅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된 ‘한게임 베타대국실’의 한국 채널을 이 달 오픈 하고 연말까지 테스트를 거쳐 내년 초 정식 오픈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2008년 중국과 일본 채널 오픈을 목표로 해당 국가의 언어뿐만 아니라 법률과 문화, 관습을 고려한 중국과 일본 버전의 글로벌 바둑 서비스도 현재 개발 중이며, 이후 영어 버전의 개발도 고려하고 있다.


NHN 정욱 한게임 본부장은 “한국 채널의 오픈은 2008년 중국과 일본 채널과 더불어 본격화 될 글로벌 바둑 서비스를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한게임의 글로벌 바둑 서비스는 MMORPG와 달리, 언어적인 한계를 넘어 물리적인 공간 이동 없이 온라인을 통해 해외 각국의 유저들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초의 글로벌 게임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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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Vito - 오의덕 기자
(vit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