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SWC) 월드 파이널 8강에서 트루웨일(TRUEWHALE)이 제라(ZERA)를 상대로 3:0 승리를 해냈다.

트루웨일은 올해 아메리카컵 1위로 승률 66.7%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에도 SWC에 진출했다. 제라는 올해 오픈 퀄리파이어 1위로 승률 69.2%를 기록했다. 제라는 태국에서 개최된 SWC 2023의 유일한 홈경기 선수다.

1세트에서 트루웨일이 '빛 오컬트'를 가져가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제라가 앞선 경기의 레스트와 같이 물 신수를 꺼냈으나, 물 신수가 선턴 싸움에서 불리하단 약점을 보충하지 못했다.

2세트에서 트루웨일이 제라의 딜러를 빠르게 공략해 냈다. 딜러가 없어진 제라는 트루웨일에게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 제라가 승부를 걸어 '풍 드래곤'을 꺼냈다. 그러나 트루웨일이 강력한 딜을 보여주며 제라가 전략을 쓸 틈이 없게 만들었다. 세트 마지막까지 제라의 '풍 드래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3:0 승리를 거둔 트루웨일은 다음 매치인 핑크로이드(PINKROID)와 빅브이(BIGV) 경기 승자와 4강에서 맞붙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