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폴아웃 실사 드라마의 주연으로 엘라 퍼넬(Ella Purnell)이 발탁되었다.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엘라 퍼넬이 이전에 공개된 캐스팅인 월튼 고긴스(Walton Goggins)와 함께 폴아웃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는다. 월튼 고긴스와 마찬가지로 엘라 퍼넬이 맡을 역할이 무엇인지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그녀가 맡을 역할은 쾌활하고 묘하게 직설적이지만 눈에 강렬함을 담고 있어 조금 위험한 사람일 수 있다고 묘사된다.

▲ 출처: 엘라 퍼넬 인스타그램

엘라 퍼넬은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아케인에서 징크스의 목소리를 담당했으며, 미국 드라마 옐로우자켓, 잭 스나이더의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등에 출연한 영국 배우다.

함께 주연을 맡은 월튼 고긴스는 헤이트풀 8의 보안관 크리스 매닉스 역과 앤트맨과 와스프의 소니 버치 역을 비롯해 툼레이더, 메이즈 러너, 장고: 분노의 추적자 등에 출연한 바 있다.

▲ 헤이트풀 8의 월튼 고긴스

폴아웃 실사 드라마는 아마존 스튜디오와 킬터 필름이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제작한다. 아마존 스튜디오가 폴아웃의 판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킬터 필름은 조너선 놀란과 리사 조이 부부가 이끌고 있다.

총괄 프로듀서로 킬터 필름의 조너선 놀란과 리사 조이, 아테나 위컴,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토드 하워드와 제임스 알트만이 참여하며, 제니바 로버트슨드워렛과 그레이엄 와그너가 공동 쇼 러너로 낙점됐다. 조너선 놀란이 드라마의 첫 번째 에피소드의 감독으로 나설 예정이며, 올해 후반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