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전사2에서 더 많은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고등급 영웅 육성이 필요하다. 영웅 등급을 6성까지 육성한 뒤, 별자리 던전에서 얻는 별자리석을 사용해 더욱 강해지는 것이다. 등급 상승은 해당 영웅을 최대 레벨로 성장시킨 뒤, 진화를 시켜야 가능하다.

진화의 방법에는 '고정진화, 랜덤진화' 두 방식으로 나뉘는데, 고정진화의 경우 말 그대로 등급을 상승시켜, 능력치와 한계 레벨을 늘리는 것이고 랜덤진화는 현재의 영웅을 한 단계 높은 다른 영웅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진화에는 같은 등급의 영웅들이 다수 필요하다.


육성의 시작은 6성 부터, 쫄작이란?


▲ 3성에서 랜덤진화를 선택해 얻은 4성 태생 드워프로드


불멸의전사2에서 영웅들을 얻는 방법으로 영웅조합, 영웅소환, 랜덤진화, 스테이지 획득까지 네 가지가 존재한다. 영웅조합은 특정 영웅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나 다른 저태생 영웅들을 해당 등급까지 성장시켜야 하고, 스테이지 획득은 4성 이상의 영웅이 등장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대부분 유저들이 높은 태생 영웅을 얻기위해 영웅소환과 랜덤진화 두 방법을 사용한다.

문제는 영웅소환은 '수정'이 소모되고, 수정을 얻기 위해선 과금을 해야한다는 점, 더군다나 4성 이상일 경우 얻는 확률이 10% 정도, 5성 태생은 1%로 매우 낮다. 덕분에 같은 등급의 영웅을 이용해 '랜덤진화' 시켜 원하는 영웅을 얻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2성에서 3성, 3성에서 4성, 4성에서 5성으로 진화 시 일정 금액을 소모해 '랜덤진화'를 선택할 수 있고, 낮은 확률로 높은 태생의 영웅이 등장한다. 진화 시 필요한 영웅의 수는 등급의 수와 같다. 예를 들어 1성의 경우 1성 영웅 하나, 2성의 경우 2성 영웅 2개 이런 방식이다. 계산을 해보면 1성에서 6성까지 진화하기 위해 필요한 1성 영웅의 수는 무려 720개나 된다.

▲ 4성-->5성 랜덤진화를 위해선 1성 영웅 120개가 필요하다


랜덤 진화에는 골드가 소모되며 소모되는 양은 각각 '2-->3성 천 골드, 3성--->4성 1만 골드, 4성-->5성 5만 골드'다. 5성-->6성 진화는 고정진화만 가능하다. 즉 쫄작은 '3성-->4성', '4성-->5성' 진화 시 랜덤 진화를 선택해 자신이 원하는 영웅을 얻음과 동시에 '랜덤진화'에 필요한 재료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영웅을 얻을때 까지 달려라! 쫄작에 유용한 영웅들


쫄작의 방식은 의외로 간단하다. 힐러를 제외한 6성 영웅과 낮은 등급 영웅 3마리로 파티를 구성해 자신에게 맞는 매우어려움 스테이지를 반복 클리어하는 것이다. 이후 최대 레벨로 성장한 영웅을 진화시키면 된다. 6성 딜러가 없다면 5성까지 만이라도 성장시킨 뒤 어려움 단계에서 6성 영웅 진화를 진행하면 된다. 쫄작에 추천하는 딜러는 '드워프로드', '어쌔신', '마공작' '아르쿠스 궁병' 네 영웅을 추천한다. 물론, 다른 등급의 딜러들도 충분히 쫄작이 가능하다.

▲ 매우어려움 1-6 스테이지에서 쫄작중인 아쿠아뮤즈


드워프로드는 전장에서 사망한 캐릭터가 발생할 때마다 궁극기 마나 요구량의 15%가 차오르는 혈압상승이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이 스킬은 아군/적군을 가리지 않고 발동되며, 덕분에 적 전체에 큰 피해를 입히는 궁극기 철환폭풍이 자주 발동된다. 아군의 쫄작용 영웅이 전장을 이탈하거나, 스테이지에 존재하는 적이 사망할 때마다 마나가 차올라 매우 빠르게 쫄작이 가능하다. 혈압상승은 화살자리, 날개자리, 나팔자리 세 별자리가 가지고 있다. 물론 혈압상승이 없더라도 불멸의전사2에서 손꼽히는 딜러인 만큼, 조금 느릴 뿐이지 충분히 쫄작이 가능하다.

어쌔신은 은신과 빠른 공격속도, 다양한 CC기를 통해 쫄작이 가능한 영웅이다. 왕관자리, 화살자리, 날개자리, 저울자리, 나팔자리 다섯 별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모든 별자리 모두다 은신상태를 유지하는 암살자라는 영웅특성을 가지고 있어 수월하게 쫄작이 가능하다. 가장 좋은 별자리는 날개자리로 전투에서 적이 사망할 때마다 공격력이 1%씩 오르는 살수본능, 출혈상태로 만들어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필사의일격, 적에게 족쇄를 씌워 공격속도를 크게 낮추는 인대절단이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 은신이라는 특성 덕분에 쉽게 쫄작이 가능한 어쌔신


▲ 혈압드워프라는 별칭이 생길정도로 유명한 쫄작의 마스터피스 드워프로드


드워프로드와 어쌔신 이 두 영웅은 4성 태생으로 구하기가 어려운 캐릭터들이다. 다행스럽게도 3성 태생 영웅들 중에서도 쉽게 쫄작이 가능한 영웅이 있다. 바로 '아르쿠스 궁병'과 '마공작'이다. 마공작은 3성 태생으로 고 태생 영웅보다 그나마 구하기가 쉽고, 흡혈스킬을 통해 생존력이 매우 뛰어나고, 아르쿠스 궁병은 전체범위의 공격스킬에 방어구 감소 디버프를 패시브로 가지고 있다.

먼저 마공작은 왕관자리, 뱀자리, 철신자리, 저울자리, 나팔자리 다섯 종류의 별자리에 존재한다. 일정 시간 동안 흡혈율을 대폭 올려주는 '피의갈증', 공격 중인 타겟의 체력이 최대 체력 대비 5%가 감소할 때마다 공격속도가 증가하는 희열, 두 스킬을 통해 쉽게 쫄작이 가능하다. 출혈효과를 발생시켜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출혈도, 독을 더해 최대 체력 대비 피해를 입히는 중독검 이 두 스킬도 쫄작에서 매우 큰 도움이 되는 스킬들이다. 핵심 스킬인 희열과 피의갈증 두 스킬을 가지고 있는 별자리인 왕관자리, 철신자리를 추천한다.

아르쿠스궁병은 3성 네이처 종족 영웅으로, 자신이 타겟으로 삼고 있는 적의 방어력을 강제로 낮춰버리는 '갑옷격파' 패시브로 유명해진 딜러다. 궁극기도 타겟을 중심으로 일정 범위에 CC효과와 큰 피해를 입히는 데다가, 일반 스킬 화살비의 범위도 맵 전체를 기준으로 삼고 있어 다수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일반 스테이지에서 큰 효율을 발휘한다. 후에 레이드에서도 큰 활약을 보이는 만큼 3성 등급 쫄작 영웅을 고른다면 아르쿠스궁병을 한번 이용해보길 권한다.

▲ 4성 태생 이상 영웅이 없다면 마공작도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