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전사 2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존재하고, 각 캐릭터는 각자 담당하고 있는 역할에 따라 탱커, 근접 딜러, 원거리 딜러, 서포터 4개 직업군으로 분류된다. 이 중 딜러는 근접 딜러와 원거리 딜러로 나뉘며, 파티의 공격수 역할을 담당한다.

탱커와 힐러가 파티를 지탱해주는 버팀목이라면 딜러는 이를 바탕으로 공략을 진행하는 요원이라 할 수 있다. 딜러는 근접 딜러와 원거리 딜러로 나뉘는데, 원거리 딜러는 파티 후방에 위치하면서 받는 피해를 최소화하며 적들을 제압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양한 원거리 딜러 가운데 '드워프로드'는 높은 공격력과 '혈압상승', 궁극기 '철환폭풍' 스킬을 기반으로 빠른 스테이지 클리어에 특화된 영웅이다. 지금부터 '드워프로드'에 대해 살펴보자.

※ 불멸의 전사 2에는 정석 조합이 없다. 별자리 별로 사용하는 영웅 스킬이 다르고, 종족 별 밸런스도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조합을 만들지는 유저의 판단과 자신의 현재 상황을 먼저 확인한 뒤 진행하는 것이 좋다.

◆ 태생 3성이라고 얕보지마라! 안정적 근접 딜러 '마공작' 기본 정보

▲ 드워프로드

드워프로드는 4성 태생 원거리 딜러 영웅이다. 원거리 딜러 영웅은 보통 파티 후방에서 전투를 진행하게 되므로 피해를 직접 받는 일이 드물다. 따라서 생존 옵션(흡혈이나 방어)을 어느 정도 챙겨야하는 근접 딜러와 달리 최대한 공격 중심의 세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드워프로드의 여러 가지 스킬 가운데 핵심 스킬은 바로 '혈압상승'이다. 혈압상승은 드워프로드의 영웅특성 스킬 가운데 하나로 전투 중에 아군/적군 가리지 않고 사망한 캐릭터가 발생할 때마다 마나가 일정 비율로 회복된다. 이 스킬의 존재로 인해 드워프로드는 궁극기의 빠른 재충전이 가능해진다. 특히 일반 몬스터가 다량 나오는 던전에서 궁극기로 몬스터 광역 처리->혈압 상승으로 마나 회복->다시 궁극기로 처리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진다.

화살자리 : 철환폭풍 / 약탈자의사격 / 치명탄환 / 혈압상승 / 정밀사격 / 확인사살
뱀자리 : 철환폭풍 / 별의눈물(석화) / 치명탄환 / 연장다루기 / 정밀사격 / 급소파악
날개자리 : 철환폭풍 / 투사의함성 / 치명탄환 / 혈압상승 / 확인사살 / 급소파악
철신자리 : 철환폭풍 / 빛의탐구자 / 치명탄환 / 연장다루기 / 정밀사격 / 확인사살
나팔자리 : 철환폭풍 / 심판의아리아 / 치명탄환 / 혈압상승 / 정밀사격 / 급소파악

일반스킬은 '정밀사격'과 '확인사살', '급소파악' 3개 가운데 2개가 각 별자리 별로 지정되어있다. '정밀사격'은 단일 대상에게 치명타가 적용된 공격을 하고, 맞은 적은 40% 확률로 기절하게 만드는 스킬이다. 일반 공격이 치명타로 들어가는 것에 비해 공격력 자체는 낮지만 확정 치명타로 발동되서 치명탄환 특성과 연계되서 높은 확률로 적을 기절시킬 수 있다.

급소파악은 일정 시간 동안 드워프로드 자신의 치명타 데미지를 상승시키는 스킬이다. 장비로 치명률을 확보해두면 급소파악과 연계해서 좀 더 큰 피해를 가할 수 있다. 물론 치명타 데미지를 올려주는 장비를 착용할 경우 더욱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확인사살은 대상에게 일반 공격보다 조금 낮은 피해를 2연속으로 주는 기술이다. 세 가지 일반 스킬 가운데 가장 효율이 낮은 편이다. 확인사살의 피해량은 공격력에 비례하므로 공격력이 높을수록 효과가 올라간다.

▲ 졸작의 핵심 '혈압상승'

가장 추천하는 스킬 구성은 정밀사격과 급소파악이다. 정밀사격은 대상에게 기절을 유발해서 받는 피해를 줄일 수 있고, 특히 상대가 스킬을 사용하는 타이밍에 발동될 경우 매우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급소파악은 딜러인 드워프로드가 더욱 높은 피해를 줄 수 있게끔 보조할 수 있는 스킬이다. 특히 치명률을 높여둔 세팅이라면 더욱 효과가 뛰어나다.

화살자리, 날개자리, 나팔자리의 드워프로드가 보유한 영웅 특성인 혈압상승은 전투 중 사망한 캐릭터가 발생할 때 마다 드워프로드의 마나가 차오르는 패시브 스킬이다. 아군/적군 가리지 않고 발동하기 때문에 드워프로드를 제외한 주변 캐릭터들이 죽을 때마다 빠른 속도로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스킬의 존재로 인해 드워프로드는 소위 '쫄작'이라 불리는 반복 작업에 가장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또다른 영웅특성인 연장다루기는 일반공격의 데미지를 올려주는 패시브 스킬이다. 혈압상승이 효율이 좋아 연장다루기를 보유한 드워프로드는 인기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단일 대상과의 전투를 벌이는 길드 레이드에서는 연장다루기 역시 효율이 높은 스킬이다.

※ 추천 별자리 : 나팔자리 (혈압상승, 관통 리더스킬 보유, 쫄작 특화) / 뱀자리 (레이드에 특화된 공격중심)

▲ 광역으로 단 번에 처리한다! '철환폭풍'

◆ '드워프로드' 세팅과 파티 구성은 어떻게 해야할까?

드워프로드는 딜러인만큼 공격 중심의 세팅을 해야한다. 드워프로드의 아이템 세팅 방식은 크게 2~3가지 세팅 방식으로 나뉜다. 첫 번째로 딜러답게 공격력을 올려주는 프리드리히 세트를 8개 장착하는 것이다. 특히 이 구성은 쫄작을 할 때 빼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공격력을 최대한 올린 상태에서 혈압상승과 철환폭풍의 연계로 빠르게 일반 몬스터를 잡아나가는 방식이다. 아이템의 주 옵션에서는 흡혈과 명중 등을 맞춰서 안정적인 딜링을 할 수 있게 해주자.

두 번째로 치명률을 올려주는 플래그마 세트를 8개 장착하는 방식이 있다. 급소파악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스킬로 치명타 데미지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세팅이다. 또한 영웅 특성인 치명탄환으로 기절을 유발할 수 있어 최대한 치명타를 자주 발동시키는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세 번째로 두 번째 세팅을 조금 보완한 형태로 플래그마 세트 4개 + 엔트 세트 4개로 치명타 데미지와 치명률 양 쪽 모두를 챙기는 방식이 있다. 치명률 자체는 2번째 세팅에 비해 낮아 발동 횟수가 줄어드는 대신 치명타 데미지가 높아지고, 급소파악과 연계 시 높은 피해량을 보여줄 수 있다. 세 가지 세팅 모두 공격에만 중점을 맞춘만큼 명중이나 흡혈, 관통 등의 옵션을 아이템 주 옵션에서 꼭 챙겨주자.

▲ 프리드리히 세트로 공격력을 보강하거나

▲ 치명 세팅을 준비하도록 하자

드워프로드는 크게 2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혈압상승을 기반으로 졸작에 사용하거나, 연장다루기를 기반으로 레이드에 활용하는 형태다. 졸작에 사용할 경우 공격력 세팅 중심으로 흡혈과 명중을 챙겨주면 되고 파티 구성은 졸작이기 때문에 필요없다.

다만 레이드나 위너스리그에서 활용한다면 궁합이 좋은 영웅이 몇 종류 있다. 드워프로드와 조합하기 좋은 탱커로는 피해경감 스킬이 있는 가레트파일럿이 있다. 특히 위너스리그에서는 가레트파일럿의 궁극기 전략적 포획은 적들을 한 곳으로 끌어모을 수 있어, 드워프로드의 궁극기 철환폭풍과 시너지 효과가 뛰어나다.

마공작과 호흡이 잘 맞는 서포터에는 권천사와 교리천사가 있다. 권천사는 아군 전원의 공격력과 공격속도를 올려주는 버프를 사용하며, 적 전체의 방어력을 낮춰주는 광역 디버프도 사용해서 드워프로드의 공격을 보강해줄 수 있다. 교리천사는 치명 혹은 관통치환을 통해 회복을 하는데, 회복량은 회복을 받는 당사자의 공격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공격력이 뛰어난 드워프로드와의 궁합이 좋다.

추천 조합 딜러로는 원거리 딜러인 아르쿠스 궁병을 꼽을 수 있다. 아르쿠스 궁병은 갑옷격파 영웅 특성으로 대상의 방어력을 낮춘다. 특히 갑옷격파 스킬은 레이드에서 높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화살자리 아르쿠스 궁병은 리더로 사용 시 흡혈율을 올려줘서 드워프로드의 생존력 역시 끌어올려준다.

▲ 아르쿠스 궁병의 방어도 감소는 레이드에서 돋보인다!

드워프로드는 혈압상승이라는 스킬 덕분에 졸작 분야에서 최고 영웅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다만 혈압 상승이 없어도 공격 능력은 충분히 상위권에 위치한 딜러다. 만약 졸작을 돌릴 수 있는 영웅을 보유하고 있는 유저라면 혈압상승이 없는 드워프로드라도 레이드에서 활용할 여지는 충분하니 자신의 조합에 맞춰 드워프로드를 적극 활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