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배틀로얄 모드는 첫 파밍이 중요하다. 남들보다 빨리, 좋은 장비를 확보하는 자가 당연히 생존 경쟁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이템 파밍은 시작 위치에 따라 양과 질에 차이가 있다. 건물 한 두채가 띄엄 띄엄 떨어져 있는 지역은 초반 전투에서 안전한 편이지만, 아이템 파밍 면에서 도심 지역의 풍부한 물자를 따라갈 수 없다.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앞서 설명한 이유로 많은 유저들이 도심지 파밍을 선호하는 편이다.

맵이 그리 넓지 않은 포트나이트에서 도심 지역을 몇군데로 한정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맵 좌상단에 위치한 '플레전트 파크(PLEASANT PARK)'는 많은 집들이 배치되어 있는 지역으로 아이템 상자도 여럿 발견되는 곳이다. 그런만큼 비행 경로 가까이에 위치한 경우 스타팅 선호도가 높고, 초반부터 잦은 전투가 벌어지는 위험 지역이기도 하다.


'플레전트 파크(PLEASANT PARK)' 장단점과 특징

장점:
작은 집들이 많아 빠르게 아이템을 확인하고 파밍할 수 있다
아이템 상자가 다수 등장하여 여러 종류의 아이템을 확보할 수 있다
지역 제패에 성공하면 강력한 경쟁자들을 이른 시간에 쳐낼수 있다

단점:
높은 인기 탓으로 경쟁률이 높아 시작부터 잦은 교전이 발생. 조기 탈락 확률이 높다
지역이 맵 좌측 상단에 위치해 있고, 근처에 넓은 호수가 있어 접근성이 좋지 않다

특징:
북서쪽 지역의 최대 파밍이 가능한 도심지
집 지붕에 아이템 상자가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좁은 통로의 파밍 건물이 많아, 함정 활용도가 높다


▲ 북서쪽 지역 최대 규모 도심지 '플레전트 파크(PLEASNAT PARK)





■ '플레전트 파크'의 추천 착륙 위치: 동쪽 주유소 옥상

첫 파밍 지역을 플레전트 파크로 선택했다면 착륙 위치는 주유소 옥상을 노리는 것이 좋다. 주유소는 플레전트 파크의 동쪽에 위치해 있고, 좌우로 파밍이 가능한 집을 끼고 있기 때문에 다음 파밍도 순조로운 편이다.

주유소 옥상 착륙에 성공했다면 옥상에 배치된 아이템을 확보한다. 주유소 옥상에는 높은 확률로 아이템이 배치되어 있는데, 운이 좋다면 시작하자마다 총기를 얻을 수 있다. 주유소 옥상은 몸을 보호하기 좋고, 시야가 탁 트여 있어 주변을 돌아볼 수 있다는 지리적 장점이 있다. 여기서부터 대략적인 공격 전략이나 파밍 계획 등을 짜는 것이 좋다.



▲ 넓은 시야로 파밍 루트를 계획 할 수 있다





■ '플레전트 파크' 지역 파밍 흐름

플레전트 파크는 중앙의 공원 부분을 제외하면 작은 집이 2~3개씩 몰려 있어 빠르게 파밍이 가능하다. 착륙 지점에 따라 ⓐ, ⓑ, ⓒ 구역의 몰려있는 가까운 집들을 파밍하는 것이 좋다. 만약 비행 루트가 플레전트 파크와 가깝다면 많은 플레이어들이 낙하할 것이므로, 처음부터 교전을 염두해 두고 총기부터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총기 확보가 끝났다면 아이템 상자를 노리는 것도 좋다. 플레전트 파크에는 다수의 아이템 상자가 배치되어 있어, 다양한 아이템을 노리기 좋다. 아이템 상자는 특유의 '우웅~' 소리를 내는데, 상자가 보이지 않고 소리만 들린다면 집 지붕에 상자가 숨겨져 있을 확률이 높다.

마지막으로 플레전트 파크는 평소에 사용하기 어려운 함정을 120% 활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만약 함정을 손에 넣었다면 집 입구 등에 함정을 설치해보자. 지역 특성상 여러 집을 빠르게 돌아다니기 때문에, 방심한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손쉽게 킬을 올릴 수 있다.


▲ 낙하 지점에 따라 가까운 집을 돌면 좋다

▲ 지붕에 자주 상자가 배치되곤 한다

▲ '플레전트 파크'에서는 함정 킬도 쉽게 나오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