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해 블러드아니마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프리우스가 블러드아니마로 변경된 일부터 유저들이 오래동안 기다려온 최고레벨의 확장과
신규 지역등장, 공성전의 추가 등 많은 일을 보내며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을 해왔다.


오늘은 지난 업데이트 모두 정리해서 보여주기 보단, 블러드아니마 업데이트 이후부터
유저를 웃기도 하고 울리기도 만든 여러 가지 이야기 거리와 이슈들을 한 자리에 모아보았다.





● 블러드아니마, 새로운 시작


프리우스는 지난 9월 30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블러드아니마로 새롭게 시작하였다.
블러드아니마는 기존에 강조한 감성적인 부분을 전투적으로 바꾼 확장판이다.


아인의 신규 여성 캐릭터인 무영기사와 많은 어드벤터들이 즐길 수 있는 공성전의 등장,
아니마 성장 개편, 아니마의 각성과 가이거즈소환을 관리하는 3C Gauge 시스템 안내,
현상금 시스템, 감성 MMORPG에서 피의 전투에 맞게 등장한 PK, 현상수배 시스템 등
대부분의 시스템이 바뀌면서 기존과 다른 느낌을 선보였다.





업데이트 전, 유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블러드아니마에 대해
업데이트 시기가 적절하다는 의견과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들어 볼 수 있었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핵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었던 모션캔슬이 사라지면서
기존에 프리우스를 플레이하던 유저들은 긍정적인 모습보단 불만과 불평을 더 드러냈다.


반대로 또 다른 유저들은 찬스시스템에 대해 모션캔슬보다 다소 답답한 전투방식이지만,
나름 새롭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현상금 시스템에서 부득이한 피해로 현상수배범이 되어
원활한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등 몇 시스템의 단점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





☞ 블러드아니마 적용 이후 유저들의 반응 인터뷰 보러가기
☞ 블러드아니마 업데이트에 대한 유저 의견 보러가기





● 속사수에 대한 이모저모!





블러드아니마에서 스킬트리가 생기면서 스킬 능력치도 바뀌었다.


기존에는 레벨에 맞춰 모든 스킬을 배울 수 있었다면,
현재에는 스킬트리가 생기면서 1차 전직때 부터 두 가지의 직업 속성을 부여 받아
자신이 원하는 직업 속성과 스타일에 맞춰 스킬을 습득해가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때, 그동안 유저들에게 소외받던 원거리 직업중에 속사수가 스킬 개편을 통해
하이브리드 직업으로서 파티원들의 뒤에서 보조를 해주는 마탄의 사수로 탈바꿈했다.


소외받던 캐릭터를 살리는 것과 동시에 파티의 공격력을 강화 시키거나
디버프를 해제하는 등 매력적인 존재로 발전시키려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보조로서의 역할에 너무 치중했는 지, 캐릭터 개인의 능력치를 볼 때
다른 직업에 비해 턱없이 낮은 몰이 사냥 능력과 부족한 마나와 생명의 치유량 등의 문제로
어중간한 딜러로서의 역할은 비록 소외받는 직업에서는 벗어낫지만,
캐릭터 자체의 능력이 낮은 문제로 유저들의 실망을 받으며 또 하나의 과제를 남겼다.








● 10월 28일 서버 통합 이후, 내 캐릭터가 사라진다?!


10월 28일 듀오와 토레스 서버가 아니마 서버로 통합되었다.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안은 패치였는데, 업데이트 이후 접속한 뒤 로그아웃하면
접속했던 캐릭터가 증발하는 현상이 나타나 유저들을 놀라게 한 상황이 벌어졌다.


비록 일부 유저에게 벌어진 현상이었지만, 그 수가 그렇게 적지만은 않아
자칫 유저들의 반발 등의 심각한 사태를 부를 수 있었으나
다행히 캐릭터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현상으로 판명되었으며
빠른 후속 대처로 처리되어 정상적으로 캐릭터가 보이게 되었다.





☞ 아니마 서버 오픈 이후의 모습 보러가기





● 솔루터스, 포에데리스 그리고 하이메스 지역의 공성전 시작!


기존에 프리우스에서 챔피언전이라고 불리우던 길드전이 공성전으로 바뀌면서
일부 진행 방법과 스팟을 차지한 길드에 대한 보상이 바뀌면서 등장하였다.


공성전은 모집기간, 확정기간, 확인기간, 준비기간을 거쳐 금요일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공성전에서 스팟을 차지한 길드는 길마 전용 아니마 의상과 페로 등의 보상을 받는다.





처음 등장했던 솔루터스 공성전에서는 1억 리프라는 어마어마한 참가 비용과
진행 시 발생하는 심각한 렉, 스팟을 차지한 길드에겐 미미한 보상 등의 문제가 있었는데,
꾸준한 업데이트로 현재엔 참가 비용이 1리프로 줄어 들고 각종 오류와 버그등이 수정,
길드 보상이 꾸준히 상향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선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편, 스팟을 차지한 길드 중 몇몇 길드에서는 높은 세율로 유저들의 원망을 사는가 하면
그외 다른 길드에서는 동서버 유저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12월 28일 추가된 하이메스 공성전은 솔루터스, 포에데리스 지역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 솔루터스 스팟을 차지한 길드 인터뷰 보러가기
☞ 포에데리스 스팟을 차지한 길드 인터뷰 보러가기





지금까지 프리우스의 블러드아니마 업데이트 이후 걸어온 발자취를 살펴보았다.
이렇게 정리해보니 세 달 동안 많은 것들이 생기고 변경된 것을 새삼 알 수 있었다.


2010년에서 최고 레벨의 확장과 신규 지역의 등장, 구 듀오 서버와 토레스 서버의 통합 등
많은 패치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모션캔슬이 사라진 점은 가장 큰 이슈거리가 아니었나 싶다.


얼마 남지 않은 2010년 12월. 앞으로 2011년 블러드아니마에서는 어떤 업데이트가 진행될 지,
알차고 재미있는 컨텐츠들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블러드아니마 인벤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Inven Ag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