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작품의 아쉬움을 이번에는 달랠 수 있을까? 다크 판타지 액션 RPG 로드 오브 더 폴른의 후속작이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공개됐다.


퍼블리셔 CI 게임즈는 로드 오브 더 폴른의 후속작 '더 로드 오브 더 폴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거대한 괴수와 하늘을 나는 괴물들, 중세 판타지를 떠올리게 하는 중갑옷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9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하며 외형은 완벽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게임의 규모는 전작인 로드 오브 더 폴른보다 5배 이상 크며 개발진은 스토리 기반의 몰입형 RPG 경험 전달을 강조하고 있다. 영상에서도 등장한 랜턴은 두 개의 세계를 넘나드는 게임의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작품은 전작을 개발한 덱13 대신 헥스웍스가 새롭게 게임을 개발한다. 대신 덱13은 이날 게임스컴을 통해 별개의 이야기를 다루는 신작, '아틀러스 폴른'을 공개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게임은 후속작임에도 제목에 'The'가 붙었을 뿐 로드 오브 더 폴른으로 동일하다. 이에 후속작 공개 이후 로드 오브 더 폴른의 스토어 제목은 새 작품과 구분 짓기 위해 '로드 오브 더 폴른 2014'로 변경되기도 했다.

더 로드 오브 더 폴른은 2023년 스팀,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되며 스팀 페이지에서는 한국어 지원을 예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