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에 한국을 담아낸 펄어비스가 이번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우리의 멋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다.


펄어비스는 4월 11일 한국관광공사 한국 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 게임 속 신규 지역인 아침의 나라를 배경으로 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청계천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는 한국이 전 세계에 인사를 전한다는 의미로 지어진 하이커(HiKR)와 놀이터를 의미하는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를 더한 말로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제공하는 장소다.

펄어비스는 하이커 그라운드를 상징하는 초대형 미디어월인 하이커월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MY STAGE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게임 속 세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실제 게임에 빠져든 듯한 착각을 일으키도록 할 예정이다. 신영훈 작가가 그려낸 아침의 나라 병풍 8첩과 두억시니, 도깨비, 달벌촌장과 구미호, 산군과 돌쇠 등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는 수묵화 전시존에서 수묵화로 만날 수 있다. 한국 설화 속 이야기를 VR로 체험하는 드라마틱 트립존도 운영된다.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침의 나라 한정 굿즈를 판매한다. 게임 속 캐릭터인 우사의 부채부터 전통 잔, 기념 주화, 일러스트 엽서, 인게임 쿠폰으로 된 한정 패키지가 팬들을 맞는다. 또한, 매구 & 우사 데스크 매트, 검은사막 샤이 에어팟 케이스 검은사막 모바일 요정 에어팟 케이스, 샤이 아크릴 키링, ,검은사막 꼬마 요정 키링 ,아침의 나라 산군 & 두억시니 네임택, 아침의 나라 가죽 여권 케이스 등 다양한 상품을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펄어비스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을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나선 데에는 최근 게임 검은사막에 업데이트된 아침에 나라가 있다. 신규 지역인 아침의 나라는 기존의 게임 배경인 중세 판타지 대신, 한국의 과거 왕조 국가인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지역이다.

펄어비스는 이러한 아침의 나라 특징에 맞게 우리의 신화, 설화, 민담 등을 담아 고유한 스토리를 만들었다. 또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산성, 전라남도 담양 죽녹원, 전라남도 구례군 사성암,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을 활용하는 등 우리 역사를 담아낸 지역 곳곳을 게임에 구현해내기도 했다.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팀 팀장은 이날 협업에 관해 한국의 설화 등을 담아낸 게임의 스토리,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구현된 우리 지역 등을 통해 해외 이용자들이 한국 여행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드라마, 영화처럼 게임 검은사막에 구현된 아침의 나라가 한류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펄어비스와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펄어비스 역시 이러한 깊은 뜻에 발맞춘다. 펄어비스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팝업스토어 굿즈 수익금 전액을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기부, 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는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