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오늘(25일), '워헤이븐'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워헤이븐'은 칼, 창 등 냉병기가 존재하는 중세 판타지 세계 ‘헤러스’에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이 16대 16으로 나뉘어 맞붙는 백병전 PvP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각각 다른 특색을 내세운 다양한 직군의 전사 중 한 명을 선택, 전장에서 활약하게 된다. 전장에서 각자 주무기를 활용한 백병전뿐만 아니라 강력한 화신으로 변신하거나 각종 기믹을 활용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전략적인 전투 등을 내세웠다. 지난 2023년 9월 21일 얼리액세스 출시에 이어 12월 14일 프리시즌2를 시작했으나, 이번 공지로 얼리액세스 단계에서 서비스 종료가 결정됐다.

넥슨은 공지를 통해 4월 5일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며, WP 충전은 오늘 중으로 중단하고 서비스 종료의 정확한 시점 및 해당 시기까지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한다고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얼리 액세스를 진행하며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를 거쳤고,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워헤이븐’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워헤이븐의 서비스 종료 및 이후의 일정에 대해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