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23일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8 : 개인전 -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됐다. B조의 '주모'가 18킬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파나-지워크-설다비-하퀸-감자탕-SKS-에바17-수박'이 파이널로 향했다. 와일드 카드전에서는 '광덕-노던AI-아디나-맨즈-KCW-블루리브즈-J워크-하노-TnT'가 살아남아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그룹 스테이지 1위 '주모'와 2위 '지워크'는 그룹 스테이지 초반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첫 라운드는 '지워크'가 가져갔다. '지워크'는 지난 팀전에서도 놀라운 판단으로 넬름의 우승을 이끌더니 개인전에서도 돋보이는 전투 능력으로 승리했다. 적은 체력으로도 침착하게 상대를 공략하면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다시금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지워크'의 기세가 막강했다.


꾸준히 포인트를 쌓은 것은 '주모'였다. '주모' 2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TOP4 상황에서 '주모'는 영리하게 한 명씩 각개격파했다. 막판에 차례로 세 명을 정리하면서 5킬 1위로 마무리했다.

C조에선 '설다비'가 올라섰다. '설다비'는 '하퀸'을 상대로 1:1 전투에서 끈질긴 전투를 벌였다. 체력이나 궁극기 재사용 시간마다 교전을 회피한 뒤, 다시 체력을 채우고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A, B조는 '주모-지워크'가 장악하는 흐름이 그대로 이어졌다. '주모'는 킬과 포인트를 바탕으로 포인트 1위 자리는 끝까지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