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랙 첫 챔미는 3,200m 초장거리 대회
키타산 블랙, 타마모 크로스가 핵심 픽으로 꼽힌다.
나리타 타이신, 골드 쉽, 클구리도 무시 할 수 없다.

우마무스메의 주요 콘텐츠인 챔피언스 미팅의 개최 소식이 공식 카페를 통해 전해졌다. 이번 대회의 이름은 피스케스배이며 3,200M + 불량 마장이라는 듣기만 해도 끔찍한 조합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다행히도 기존 오르막이 많던 교토 경기장 대신 한신 경기장을 무대로 하여 오르막보다는 내리막 위주로 구성되어 스태미나 요구치가 생각보다 높지 않은 편이다.

실제로 교토 경마장의 전면 리모델링으로 인해 2021~2022년 동안 한신 경마장에서 레이스가 대신 개최되고 있던 상황이 챔피언스 미팅에서도 반영되어 한신 경기장을 무대로 대회가 진행되었다고 알려졌다.

단, 장거리 대회인 만큼 회복 스킬 확보가 중요해 원호의 마에스트로를 얻기 위해 SSR 슈퍼 크릭 혹은 SSR 라이스 샤워를 덱에 편성하는 육성법이 필요하다.

만일 파워 위주 인자가 준비되어 있다면, 슈퍼 크릭과 SSR 카시모토 리코를 채용하는 게 정석이다. 스태미나 위주의 인자가 준비되었다면 라이스 샤워+SSR 파워 서포트를 채용한 2 스피드 2 파워 2 지능 덱 편성이 유행하고 있다.

▣ 피스케스배 레이스 조건

- 레이스장 : 한신 (한신 경기장○ 유효)
- 레이스장 종류 : 잔디
- 레이스장 거리 : 3,200m (장거리) (근간거리○ 유효)
- 레이스장 회전 방향 : 우회전 (시계(우) 방향○ 유효)
- 계절 : 봄 (봄 우마무스메○ 유효)
- 날씨 : 비 (비 오는 날 ○ 유효)
- 마장 상태 : 불량 (진창길○ 유효)

- 참가 리그 선택 기간 : 7월 7일(금) 12:00 ~ 7월 11일(화) 11:59
- 1라운드 개최 기간 : 7월 11일(화) 12:00 ~ 7월 13일(목) 11:59
- 2라운드 개최 기간 : 7월 13일(목) 12:00 ~ 7월 15일(토) 11:59
- 결승 라운드 출전 등록 기간 : 7월 15일(토) 12:00 ~ 23:59
- 결승 라운드 매칭 기간 : 7월 16일(일) 00:00 ~ 11:59
- 결승 라운드 개최 기간 : 7월 16일(일) 12:00 ~ 7월 17일(월) 11:59


▲ 초장거리+불량 마장의 대회라 걱정되겠지만, 긴 내리막 코스 덕분에 생각보다 스태미나 컷이 낮다.


키타산 접대 대회? 하지만 장거리는 추입이 대세
장거리 대회인 만큼 추입 주자가 최고 에이스로 지목되고 있으며, 특히 그 중 타마모 크로스가 고유 스킬 접속 가능성과 다른 계승 스킬과의 궁합이 좋아 가장 높은 포텐셜이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타마모 크로스는 기본 마일 적성이 E기 때문에 마일 인자 10성이 필요해 장거리 계승이 숙제로 남아 있기 때문에 인자작 부터 준비한 트레이너가 아니라면 육성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그외에는 나리타 타이신, 골드 쉽이 강력한 픽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1주년 밸런스 패치로 매우 강력한 중반 스킬이 된 우마무스메 애호가를 보유하고 있는 골드 쉽이 조금 더 육성하기 쉬운 편이다.

게다가 대회 5일 전에 등장할 예정인 메지로 브라이트 역시 초장거리에 맞는 스킬들을 보유한 추입 주자로 짧은 기간 안에 준비만 할 수 있다면 타마모 크로스에 견주는 포텐셜을 지니고 있다는 소문이다.

도주 주자의 경우 앵글링x스키밍을 사용할 수 없어 힘이 빠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키타산 블랙의 고유 스킬인 승리의 함성 어기여차!가 유효하게 발동하고 기본 적성, 스킬 구성 모두 피스케스배 조건에 어울려 추입 주자 못지않은 승률이 기대된다.

새롭게 추가된 대도주의 경우 본인의 도주 주자가 강력하다면 생각해볼 전략적인 픽으로 완주가 목표가 아닌 역병 스킬 위주로 무장한 뒤 키타산 블랙의 고유 스킬 발동 타이밍에 그대로 뒤로 쳐지며 후속 주자들을 완전히 차단하는 이른바 볼링공 전략으로 쓰이게 된다.

선행 주자는 역시 대회의 그 녀석 클구리가 기다리고 있다. 비록 접속 확률은 그리 높지 않지만, 다양한 회복 스킬로 무장해 피스케스배에서 유일하게 근성 위주 육성이 가능하고 근지 위주의 육성 연구가 끝난 한국 서버에선 무시할 수 없는 다크호스다.

게다가 이번 대회는 챔피언스 미팅 전용 승리 라이브인 Ms. VICTORIA가 약 7~8개월 정도 조기 도입되는 첫 대회기 때문에 애정 캐릭터를 센터에 내세우고자 도전하는 열정적인 트레이너도 보인다.

▲ 가장 무난한 에이스는 추입 주자, 각자 특색과 장점이 다르다.


▲ 키타산 블랙 접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번 대회와 궁합이 좋다.


▲ 미스 빅토리아 조기 도입이 과연 한국 서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