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수) 진행된 업데이트는 각종 콘텐츠 진행 시 받는 보상과 골드를 사용해 성장하는 수단이 추가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경점은 온타리/벌핀 사냥터 수집 항목인 고급 등급 아이템이 거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세가 어떻게 형성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 변화로 골드를 소모해 최대 생명력을 늘릴 수단이 생긴 셈이다.

하늘 고래 위에 있는 해적단 처치 보상인 '하늘 고래 보상 상자'는 난이도에 따라 하늘 고래 보상 상자 I, II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두 상자에서는 개봉 시 오래된 화석 I 또는 II이 확정적으로 나온다. 그러나 오래된 화석은 여전히 거래 불가능한 아이템이므로 수집도감을 완성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1인 던전 '모래 구릉지'에서는 더욱 다양한 장신구를 파밍할 수 있다. 보스 처치 후 얻는 보상 상자에 낡은 전사의 반지/귀걸이, 낡은 기사의 반지/귀걸이, 전사의 반지/귀걸이, 기사의 반지/귀걸이까지 총 8가지 장신구가 보상으로 추가됐다. 이번에 추가된 장신구는 퀘스트 보상 외에 마땅한 획득처가 없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장신구 세공 및 수집도감 채우기가 가능하다. 단, 기존 사도의 장신구처럼 이번 추가 보상도 거래가 불가능해 원하는 장신구를 얻으려면 운이 따라야 한다.

성장 재료 상점에서는 '하락방지 도구', '5단계 룬스톤 선택 상자', '찬란한 루미너스 변환석', '신비한 루미너스 상자', '프리미엄 소환수 스킬 변경권'의 판매가 중단됐고, 개당 150만 골드에 구매 가능한 '불안정한 촉진제' 아이템이 추가됐다.

차원 포탈은 간단한 개선이 이뤄졌다. 1인 사냥터 올가미의 숲에서는 고블린 등장 후 2분 뒤 사라진다는 안내 문구가 출력되고,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게 변경되어 동선 낭비를 최대한 방지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이제부터 모든 차원 포탈에서는 전투 중 포탈 거점 귀환 주문서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비교적 안전한 탈출 수단이 사라졌다.

새로 시작된 가을 핫타임 이벤트는 다음 주 업데이트 전까지 매일 20시부터 23시 59분까지 하스 대륙에서는 사냥 경험치, 차원 포탈에서는 마나 경험치 100% 증가 버프가 적용되는 성장 지원 이벤트다. 이외에도 게임에 150분 이상 접속하면 '가을맞이 주화' 20개가 들어있는 GM맥스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주화는 대거점 내 이벤트 상인에게 영웅/전설 등급 장비 무작위 효과 변경석 및 강화 초기화 주문서 선택 상자 등 장비 성장과 관련된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 사냥터에서 획득한 수집도감 아이템을 거래소에 등록할 수 있다
거래가 활성화되면 골드를 사용해 최대 생명력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 모래 구릉지에서 다양한 장신구를 추가 획득할 수 있다

▲ 여러 아이템의 판매가 끝나고, 불안정한 촉진제가 성장 재료 상점에 추가됐다

▲ 다음 업데이트 전까지 매일 4시간 동안 핫타임이 진행된다

▲ 150분 접속 보상인 GM 맥스의 선물, 사용 시 가을맞이 주화를 20개 지급한다

▲ 가을맞이 주화로 교환 가능한 아이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