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오픈 #12 : 개인전 - 와일드카드전에서 추가 파이널 진출자가 결정 났다. 경기는 'netizan'이 초반부를 장악했고, 막판에 'Sadhand'가 점수를 넘어서며 파이널 1위를 확정 지은 양상이 나왔다.

초반 라운드는 'netizan'과 'Beobeo'가 장악했다. 'netizan'은 1R에서 방패돌진을 활용해 방어가 아닌 공격 중심의 플레이로 변수를 만들어내 최종 생존했다. 2R에선 'Beobeo'는 엠마의 카이팅 능력으로 1위를 달성했다.

두 선수가 3R에서 만나 1:1 승부를 벌이는 상황. 3R 승자는 'netizan'이었다. 한 번의 공격 차이로 버티면서 최종 승자가 됐다. 흐름을 탄 'netizan'은 4R까지 독주 양상을 이어가며 종합 점수를 확실하게 끌어올렸다.

하지만 그런 'netizan'을 뛰어넘는 선수가 나타났다. 'Sadhand'는 5R에서 'netizan'을 쓰러뜨리고 최종 생존자가 됐다. 확실하게 거리를 벌리며 10킬로 1위를 달성했다. 'Sadhand'는 6R에서도 시간상 위를 점했다. 후퇴하며 상대 스킬을 모두 피하며 다시 한번 1위, 종합 1위까지 달성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