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티 서든어택] win^win 신상호,전정욱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가 되겠다"
허용욱 기자 (desk@inven.co.kr)
대 이변이었다. 승자 예측은 8:2로 Team.Euro의 승리를 점쳤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비록 첫번째 세트는 패배하였으나 2,3세트를 연이어 잡으면서 win^win이 2:1로 우승후보 Team.Euro를 꺾고 4강 진출을 성공했다.
이하 win^win의 신상호와 전정욱의 인터뷰 전문이다.
Q.많은 팬들의 예상을 깨고 승리를 거두었다. 소감은?
전정욱 : 1세트 제 5보급창고가 가장 자신 있는 맵이었는데 패배해서 분위기가 안좋았다. 반쯤 포기했는데 2세트에서 운좋게 이겨서 기세를 탄 것 같다. 너무 기쁘다.
신상호 : Team.Euro의 임준영이 우리와 8강에서 만나는 꿈을 꿨다더라. 사실 나도 꿈에서 Team.Euro를 만나고 이기는 꿈을 꿨다. 꿈이 이루어져서 너무 기쁘다.
Q. Team.Euro의 약점을 공략해왔나?
신상호 : '포텐'이 터져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전정욱과 이원상이 최고 컨디션이더라. 마치 20살이 되는 1월1일에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자신있게 보일 수 있는 느낌?(웃음) 두 선수 덕에 이긴 것 같다.
전정욱 : 경기 전에 손을 푸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1세트 패배 이후에도 나를 믿어보라고 팀들에게 말했다. 약속을 지킨 느낌이다.
Q. 과거에 Team.Euro를 이긴 팀은 우승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징크스를 깰 자신이 있는지?
신상호 : 사실 팀원들이 제 3보급창고만 하는 '즐겜' 유저들이다. 대회가 재미있어 보여서 신청 마감 3분전에 결성된 팀이다. 그래서 큰 기대없이 즐기자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하였다. 그 와중에 Team.Euro가 가장 무서운 상대였다. 그런데 가장 무서워하는 팀을 자신이 없는 맵, 드래곤로드에서 꺾고 승리했기에 우승 욕심이 생긴다.
전정욱 : 최강의 상대를 이겼기에 우승 욕심이 난다. 사실 요즘 새벽까지 다른 게임을 즐기는 편이다. 하지만 오늘부터 무조건 대회를 위한 연습만 하겠다.
Q. '퍼제'를 상대하게 되는데?
신상호 : 말했다 시피 Team.Euro를 가장 무서워했다. 그들을 이겼기에 더 이상 무서울게 없다. 사실 경기는 당일 컨디션에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전정욱 : 절대 이기지 못할 것 같았던 Team.Euro를 이겼는데, 그들에게 미안해서라도 우승하겠다.
Q. 드래곤로드에서 자신없다고 했는데, 보완할 계획이 있는지?
신상호 : 솔직히 완전히 포기한 맵이었다. 경기 시작 10분전에 전략만 짜고 그대로 시작했다. 오히려 이기게 되서 더욱 당황스럽더라.(웃음) 딱히 작전을 보완하지는 않고 계속 도박적인 스타일로 갈 생각이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신상호 : 승자 예측 투표를 우연히 봤다. 모두 Team.Euro의 2:0 승리를 예상하더라. 예측을 볼 당시 정말 맘이 아팠지만 결국 우리가 승리했다. 다음 상대인 '퍼제'도 이기고 우승하여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가 되겠다.
전정욱 : 서든어택만 미치도록 연습해서 꼭 우승하겠다.
이하 win^win의 신상호와 전정욱의 인터뷰 전문이다.
Q.많은 팬들의 예상을 깨고 승리를 거두었다. 소감은?
전정욱 : 1세트 제 5보급창고가 가장 자신 있는 맵이었는데 패배해서 분위기가 안좋았다. 반쯤 포기했는데 2세트에서 운좋게 이겨서 기세를 탄 것 같다. 너무 기쁘다.
신상호 : Team.Euro의 임준영이 우리와 8강에서 만나는 꿈을 꿨다더라. 사실 나도 꿈에서 Team.Euro를 만나고 이기는 꿈을 꿨다. 꿈이 이루어져서 너무 기쁘다.
Q. Team.Euro의 약점을 공략해왔나?
신상호 : '포텐'이 터져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전정욱과 이원상이 최고 컨디션이더라. 마치 20살이 되는 1월1일에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자신있게 보일 수 있는 느낌?(웃음) 두 선수 덕에 이긴 것 같다.
전정욱 : 경기 전에 손을 푸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1세트 패배 이후에도 나를 믿어보라고 팀들에게 말했다. 약속을 지킨 느낌이다.
Q. 과거에 Team.Euro를 이긴 팀은 우승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징크스를 깰 자신이 있는지?
신상호 : 사실 팀원들이 제 3보급창고만 하는 '즐겜' 유저들이다. 대회가 재미있어 보여서 신청 마감 3분전에 결성된 팀이다. 그래서 큰 기대없이 즐기자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하였다. 그 와중에 Team.Euro가 가장 무서운 상대였다. 그런데 가장 무서워하는 팀을 자신이 없는 맵, 드래곤로드에서 꺾고 승리했기에 우승 욕심이 생긴다.
전정욱 : 최강의 상대를 이겼기에 우승 욕심이 난다. 사실 요즘 새벽까지 다른 게임을 즐기는 편이다. 하지만 오늘부터 무조건 대회를 위한 연습만 하겠다.
Q. '퍼제'를 상대하게 되는데?
신상호 : 말했다 시피 Team.Euro를 가장 무서워했다. 그들을 이겼기에 더 이상 무서울게 없다. 사실 경기는 당일 컨디션에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전정욱 : 절대 이기지 못할 것 같았던 Team.Euro를 이겼는데, 그들에게 미안해서라도 우승하겠다.
Q. 드래곤로드에서 자신없다고 했는데, 보완할 계획이 있는지?
신상호 : 솔직히 완전히 포기한 맵이었다. 경기 시작 10분전에 전략만 짜고 그대로 시작했다. 오히려 이기게 되서 더욱 당황스럽더라.(웃음) 딱히 작전을 보완하지는 않고 계속 도박적인 스타일로 갈 생각이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신상호 : 승자 예측 투표를 우연히 봤다. 모두 Team.Euro의 2:0 승리를 예상하더라. 예측을 볼 당시 정말 맘이 아팠지만 결국 우리가 승리했다. 다음 상대인 '퍼제'도 이기고 우승하여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가 되겠다.
전정욱 : 서든어택만 미치도록 연습해서 꼭 우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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