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주도하는 '마타' 조세형의 명품 쓰레쉬

8강 진출이 결정된 삼성 오존과 나진 실드의 순위결정전 경기에서 삼성 오존이 '마타' 조세형의 활약에 힘입어 나진 실드를 꺾고 조1위로 8강에 올랐다. 나진 실드는 비록 패배했지만, 신예 '세라프' 신우영이 쉬바나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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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삼성 오존과 나진 실드 두 팀 모두 라인스왑 없이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시작 7분경, 삼성 오존 '댄디' 최인규의 엘리스와 나진 실드 '노페' 정노철의 올라프가 봇으로 모이며 피할 수 없는 싸움을 예고했다.

정글러들이 개입된 봇에서의 첫 교전에서 '마타' 조세형의 쓰레쉬가 더블 킬을 기록하며 싸움을 승리로 가져갔고, 곧이어 미드에서도 '다데' 배어진의 카사딘이 나진 실드의 '세이브' 백영진의 제드를 잡아내며 좋은 분위기를 맞이했다.

삼성 오존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봇 지역을 더욱 더 압박했다. 삼성 오존은 '제파' 이재민의 루시안에게 엘리스의 고치와 쓰레쉬의 사형 선고로 이어지는 콤보를 적중 시키며 싸움을 걸었고, 연이어 올라프까지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나진 실드도 오늘 데뷔전을 치르는 '세라프' 신우영이 신인 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쉬바나로 2킬을 기록하고 CS도 가장 많이 챙기며 좋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었다. 쉬바나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탑을 계속 압박하며 삼성 오존의 시선을 분산시키고 나진 실드의 제드가 봇 타워를 파괴했다.

그러나 조세형의 쓰레쉬가 중요한 순간마다 사형선고를 성공시키며 나진 실드 선수들을 하나씩 끊어냈고, 27분 킬, 데스 3 대 11, 글로벌 골드를 차이를 1만 골드로 벌려나갔다. 삼성 오존은 나진 실드의 쉬바나가 스플릿 푸시를 하는 상황에서 탑 억제기 지역으로 다이브를 시도했고, 나진 실드의 4명의 선수를 잡아내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짓고, 조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