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했다."

프로게임단 'fOu'의 감독인 이형섭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해단 소식을 알렸다. 이형섭 감독은 "1월 8일 이후로 팀을 해체하게 됐다."라고 운을 뗀 후 "3년간 참 많이 부족하고 어린 감독 밑에서 선수들이 고생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현재 'fOu'에 남아있는 프로 선수들의 거취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내일부터 이동녕, 이인수, 남기웅, 안상원, 김정훈, 고병재 선수의 이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녕 선수는 구체적인 제안까지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형섭 감독 본인은 군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금까지 fOu를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해체 소식을 알린 프로게임단 'fOu'는 2012 핫식스 GSTL 시즌 2, 3을 연속 우승하는 등 뛰어난 팀 리그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