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챔스 윈터] '이번엔 꼭 우승하겠다' KT 불리츠 원상연, 고동빈 인터뷰
김홍제 기자 (Koer@inven.co.kr)
27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판도라TV 롤챔스 윈터 8강 2일차 경기에서 KT 불리츠가 CJ 블레이즈를 3:1로 잡아내고 4강에 올랐다.
CJ 블레이즈를 잡고 4강에 오른 KT 불리츠는 4강에서 지난 섬머 시즌 결승 상대인 SKT T1 K와 맞붙게 됐다. 다음은 오늘 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준 KT 불리츠 봇 듀오 '마파' 원상연과 '스코어' 고동빈의 인터뷰 전문이다.
Q. 3:1로 CJ 블레이즈를 잡아내며 4강에 오른 소감은?
'마파' 원상연 : 기분 좋고, 힘든 경기를 해서 굉장히 피곤하다.
'스코어' 고동빈 : 4강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고, 4강에 오른 만큼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조 추첨 당시 천적이라 불리는 CJ 블레이즈를 만났는데, 오늘 경기가 생각보다 힘들었다. 어떻게 생각하나?
'스코어' 고동빈 : CJ 블레이즈를 뽑은 뒤 좋았다기보다 '또 만났다' 라는 느낌이었다. 오늘 경기 역시 블레이즈답게 굉장히 강력했고 힘든 경기였다.
'마파' 원상연 : 조 추첨 당시 사실 8강은 무조건 이기고, 4강 걱정을 했다. 근데 오늘 경기해보니 너무 힘들었다. 블레이즈와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
Q. CJ 블레이즈에게 1세트를 내줬을 때 심정은?
'스코어' 고동빈 : 1세트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크게 당황하지 않았고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마파' 원상연 : 준비하면서 제일 많이 연습한 쓰레쉬로 패배해서 멘탈에 타격이 있었다. 하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너무 잘해져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원상연은 오늘 레오나를 많이 보여줬다. 준비한 픽인가?
'마파' 원상연 : 연습 당시 애니 상대로 굉장히 좋더라. 그래서 픽하게 되었다.
Q. 오늘 팀 승리의 1등 공신은 누구라고 생각하나?
'스코어' 고동빈 : 모두 잘했지만, 특히 (원)상연이가 잘한 것 같다. 모든 경기에서 다 잘하더라.
'마파' 원상연 : 1세트를 패배하고, 멘탈에 타격이 있었는데, 마음을 잡게 해주신 코치님이라고 생각한다.
Q. 4세트에서도 위기의 상황이 많았는데, 역전했다고 느낀 순간이 있다면?
'스코어' 고동빈 : 상대 팀 블루골렘 지역에서 상대의 챔피언을 많이 잡아냈을 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4강에서 SKT T1 K를 다시 만나게 됐다. 느낌이 어떤가?
'스코어' 고동빈 : 솔직히 결승에서 만나고 싶었지만, 이왕 일찍 만나게 된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
'마파' 원상연 : 오늘 우리는 CJ 블레이즈를 힘겹게 이겼는데, SKT T1 K는 16강에서 CJ 블레이즈를 쉽게 이긴 것 같아 좀 씁쓸하긴 하다.(웃음)
Q. SKT T1 K에서 가장 경계하는 선수가 있다면?
'스코어' 고동빈 : 이상혁 선수에게 많이 집중되어 있지만, 모든 라인이 다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마파' 원상연 : '푸만두' (이)정현이 형이 가장 경계된다. 꼭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4강에서 내가 애니를 픽하면 '군만두' 나미를 하면 '물만두'로 만들어주겠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스코어' 고동빈 : 오늘이 2013년 마지막 경기인데,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지원해주시는 KT 사무국,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가족들까지 모두 감사드린다. 그리고 2014년에는 꼭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
'마파' 원상연 : 오늘 멋진 경기를 펼친 CJ 블레이즈에게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
CJ 블레이즈를 잡고 4강에 오른 KT 불리츠는 4강에서 지난 섬머 시즌 결승 상대인 SKT T1 K와 맞붙게 됐다. 다음은 오늘 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준 KT 불리츠 봇 듀오 '마파' 원상연과 '스코어' 고동빈의 인터뷰 전문이다.
Q. 3:1로 CJ 블레이즈를 잡아내며 4강에 오른 소감은?
'마파' 원상연 : 기분 좋고, 힘든 경기를 해서 굉장히 피곤하다.
'스코어' 고동빈 : 4강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고, 4강에 오른 만큼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조 추첨 당시 천적이라 불리는 CJ 블레이즈를 만났는데, 오늘 경기가 생각보다 힘들었다. 어떻게 생각하나?
'스코어' 고동빈 : CJ 블레이즈를 뽑은 뒤 좋았다기보다 '또 만났다' 라는 느낌이었다. 오늘 경기 역시 블레이즈답게 굉장히 강력했고 힘든 경기였다.
'마파' 원상연 : 조 추첨 당시 사실 8강은 무조건 이기고, 4강 걱정을 했다. 근데 오늘 경기해보니 너무 힘들었다. 블레이즈와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
Q. CJ 블레이즈에게 1세트를 내줬을 때 심정은?
'스코어' 고동빈 : 1세트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크게 당황하지 않았고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마파' 원상연 : 준비하면서 제일 많이 연습한 쓰레쉬로 패배해서 멘탈에 타격이 있었다. 하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너무 잘해져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원상연은 오늘 레오나를 많이 보여줬다. 준비한 픽인가?
'마파' 원상연 : 연습 당시 애니 상대로 굉장히 좋더라. 그래서 픽하게 되었다.
Q. 오늘 팀 승리의 1등 공신은 누구라고 생각하나?
'스코어' 고동빈 : 모두 잘했지만, 특히 (원)상연이가 잘한 것 같다. 모든 경기에서 다 잘하더라.
'마파' 원상연 : 1세트를 패배하고, 멘탈에 타격이 있었는데, 마음을 잡게 해주신 코치님이라고 생각한다.
Q. 4세트에서도 위기의 상황이 많았는데, 역전했다고 느낀 순간이 있다면?
'스코어' 고동빈 : 상대 팀 블루골렘 지역에서 상대의 챔피언을 많이 잡아냈을 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4강에서 SKT T1 K를 다시 만나게 됐다. 느낌이 어떤가?
'스코어' 고동빈 : 솔직히 결승에서 만나고 싶었지만, 이왕 일찍 만나게 된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
'마파' 원상연 : 오늘 우리는 CJ 블레이즈를 힘겹게 이겼는데, SKT T1 K는 16강에서 CJ 블레이즈를 쉽게 이긴 것 같아 좀 씁쓸하긴 하다.(웃음)
Q. SKT T1 K에서 가장 경계하는 선수가 있다면?
'스코어' 고동빈 : 이상혁 선수에게 많이 집중되어 있지만, 모든 라인이 다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마파' 원상연 : '푸만두' (이)정현이 형이 가장 경계된다. 꼭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4강에서 내가 애니를 픽하면 '군만두' 나미를 하면 '물만두'로 만들어주겠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스코어' 고동빈 : 오늘이 2013년 마지막 경기인데,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지원해주시는 KT 사무국,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가족들까지 모두 감사드린다. 그리고 2014년에는 꼭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
'마파' 원상연 : 오늘 멋진 경기를 펼친 CJ 블레이즈에게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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