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밸런스부터 해외 e스포츠 이야기까지 다양한 소식을 만나볼 수 있는 라이엇의 말말말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에는 게임 초대 시스템 개선과 함께 올라온 [아오신 출시 관련 소식]을 시작으로, 챔피언들의 처음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는 [챔피언 초기 컨셉 아트 공개!] 소식이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도 크게 이슈가 되었던 [챔스 윈터 4강 SKT T1 K vs KT Bullets 해외 반응] 소식과 [Cloud 9, 유럽팀 창설] 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게임 초대 시스템 재개발, 그리고 아오신 출시 관련 소식

게임 초대 시스템 재개발과 신규 챔피언으로 알려졌던 아오신에 관한 소식이 레딧에 올라왔습니다. 특히 아오신 같은 경우, 최근 출시된 신규 챔피언인 야스오보다 먼저 스토리에 대한 단서와 이미지가 공개돼서 큰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먼저 게임 초대 시스템 재개발에서 많은 변화가 있지만 주요사항 하나가 공개되었습니다. 현재 게임 초대 시스템에선 크게 그룹을 만드는 유저와 초대된 유저에게 다른 유저를 초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시스템 정도가 있습니다. 재개발 중인 부분은, 단순히 유저에게 초대하는 권한이 아닌, 게임 내에서 밴 픽까지 도맡아 할 수 있는 '주장'의 권한을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아오신에 관한 소식도 있는데요. 아오신에 관한 소식은 이미 작년부터 다양한 스포일러가 공개되며, 용의 형상을 한 챔피언이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되었습니다. 하지만 야스오가 오히려 더 먼저 나오게 되고 사람들 머릿속에 조금씩 잊혀져 갔습니다. 최근 레딧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챔피언 컨셉 특성상 작업할 양이 많아, 올해 안에 찾아 보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소식입니다.







■ 챔피언별 초기 컨셉 아트 공개!

게임의 팬이라면, 비단 게임을 즐기는 것뿐만 아닌 게임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정말 큰 흥밋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레딧에서 챔피언 디자이너 IronStylus가 초기 컨셉아트를 공개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레오나, 탈론, 스카너, 제라스, 그레이브즈, 다이애나, 퀸과 발러 등 다양한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 퀸 초기 컨셉은 근접 암살자!


레오나같은 경우 다양한 모양의 칼과 방패 디자인이 시도되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레오나에게 많은 무기 디자인이 시도되었다면, 스카너에겐 다양한 갑옷 색깔과 머리부분 디자인이 시도되었습니다. 그레이브즈는 다소 젊은 이미지에서 갈수록 나이 들어가는 모습으로 바뀐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흥미로운 점은 지금은 원거리 딜러지만, 초기 근접 암살자 챔피언의 컨셉으로 준비되었던 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를 본 유저가 퀸을 근접 암살자로 바꿀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요. 아쉽게도 단호하게 No라고 답변이 나왔지만, 만약 나온다면 발러와 함께 공중제비(E) 스킬 처럼 싸우게 되지 않겠냐는 센스있는 답변도 눈에 띄었습니다.







■ 챔스 윈터 4강 SKT T1 K vs KT Bullets 경기의 해외 반응은?

1월 8일(수) '미리 보는 롤챔스 결승전'이라고 불리며, 떠들썩했던 챔스 윈터 4강 경기. 비단 국내 팬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엄청난 이슈였는데요. 이날 4강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바로 지난 섬머 시즌 결승전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보여주었던 팀이라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결과는 3:0이란 스코어로 끝나긴 했지만, 이날 두 팀이 최고의 명경기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피글렛' 채광진이 보여준 1경기의 베인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시즌3 롤드컵에서 큰 화두가 되었던 '페이커' 이상혁뿐만 아니라 새로운 신의 탄생이라는 의견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또한, 흥미로운 건 단순히 SKT T1 K의 무패행진, 뛰어난 개인기량의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상대로서 부족함없이 명경기를 보여준 KT 불리츠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많았다는 점입니다. 이날 경기에서 KT 불리츠는 최선을 다하며, 한국 강팀 중 하나라는 것을 세계 팬들에게도 인식시켜주었습니다. SKT T1 K뿐만 아니라 아쉽게 패배한 KT 불리츠 역시 앞으로 국내 대회뿐만 아니라, 해외 대회와 경기에서도 계속 멋진 경기,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 Cloud 9, 유럽팀 창설 결정!

북미의 강팀을 묻는다면 절대 빠질 수 없는 팀인 Cloud 9(이하 C9)이 유럽팀을 창설한다는 소식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새로운 팀의 창설이 아닌, 유럽의 5대5 팀 랭크 1위를 지키고 있는 'Apples is sour'팀을 지원한다는 이야기인데요. 팀 명은 'C9 HyperX EU'으로,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한다고 합니다. C9 EU 팀 구성도 화려한데요. 솔로 랭크에서 모두 챌린저 상위에 있는 멤버들로만 구성되어 있고, 멤버 중 'Voidle'은 시즌3 롤드컵에서 갬빗 게이밍의 서포터로 참여했습니다.


▲ Voidle은 요즘도 꿈에 이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요?


현재 Voidle은 다이아몬드 티어로 내려와 있지만, 멤버들 중 가장 전적이 화려하기도 한데요. 북미 최강팀인 C9과 형제팀이 된 것과 유럽 팀랭크 1위 팀이 대회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