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Star(이하 갤럭시스타)가 불패 신화 Un-Limited(이하 언리미티드)의 원창연을 잡아내면서 에이스대결을 승리, 결승 진출을 목전에 뒀다. 2월 22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4강 2경기 3세트 경기에서 에이스로 나선 이승환이 강적 원창연을 제압, 결승 진출의 결정적 교두보를 마련했다.

언리미티드는 3-5-2포메이션을 채택, 즐라탄과 앙리를 최전방에, 호날두와 카카, 바르가스를 그 뒤에 두었다. 갤럭시스타 역시 3-5-2포메이션으로 즐라탄과 앙리, 호날두와 제라드, 베일을 그 뒤에 세워 양 팀 모두 거의 흡사한 전술로 에이스대결에 임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초반 기세는 갤럭시스타가 잡아 나갔다. 중원 크로스를 앙리로 처리하면서 선취골을 따낸 것. 원창연의 크로스 위주 공격을 견제하면서 깔끔한 크로스가 이루어질 수 없도록 경기를 펼친 이승환의 전술이 빛났다. 결국 원창연은 추가 득점을 가져가지 못한 채 갤럭시스타의 1점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이승환이 원창연의 골문을 압박하며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원창연 역시 볼을 받자 마자 깊숙한 크로스로 역습을 노리지만, 이승환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하고 득점에 실패했다. 어느덧 시간은 85분을 훌쩍 넘겨 원창연이 큰 열세에 빠진 상황.

결국 후반 90분 마지막 공격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원창연의 불패 신화는 막을 내렸다. 반면, 가장 난적이었던 원창연을 잡고 에이스대결을 승리한 갤럭시스타는 결승 진출을 목전에 두게 됐다.


Un-limited 0 : 1 GalaxyStar

14:46 T.앙리 (갤럭시스타)


▲ 원창연의 1vs1 스쿼드


▲ 이승환의 1vs1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