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비체에서 열리는 Intel Extreme Masters (이하 IEM)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8팀이 발표되었다. 한국에서는 KT 불리츠가 초청되었으며 유럽에서는 겜빗 게이밍과 프나틱, 그리고 밀레니엄이 참가하기로 확정되었다. C9이 유일하게 참가하는 북미팀이며, 중화권에서는 TPA, WE, iG가 참가한다.

3월 13일부터 4일간, 총 상금 15만 달러 (한화 약 1억 6천만 원)을 두고 8팀이 겨루게 되는 가운데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KT 불리츠가 참가하게 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IEM 카토비체에서는 겜빗 게이밍이 CJ 프로스트, CJ 블레이즈를 모두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CJ 블레이즈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내 LoL 리그의 위상을 높였다.

IEM 월드 챔피언십은 ESL에서 주관하고 인텔에서 직접 후원하는 e스포츠 대회로서 세계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진행된다. 1년 단위 시즌의 결산으로 글로벌 챔피언십이 진행되며, LoL 월드 챔피언십 (롤드컵)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여러 국가의 팀들이 겨루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대회이기에 항상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