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 'CoCa' 최종환이 은퇴 소식을 알렸다.

최종환은 2011년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GSL 코드S에서 선전을 펼쳤고, 2012년에는 잠시 부진에 빠졌으나 GSTL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슬레이어즈 주전 저그로 활약했다. 그러나 슬레이어즈가 해체되면서 리그오브레전드로 종목전환을 선언하며 은퇴를 알렸다.

그러나 최종환은 2013년 다시 스타2로 복귀하여 진에어 그린윙스에 입단했다. 복귀 이후 개인 리그 예선을 뚫으며 예전 전성기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으나 큰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최종환은 인벤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프로게이머 생활을 이어가도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 같지 않다고 판단하여 은퇴를 결심했다. 은퇴 이후 현재 새로운 도전을 위해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