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매치] 감동, 재미, 트롤이 있었던 최고의 롤 마스터즈! (종합)
서동용,허용욱 기자 (desk@inven.co.kr)
롤 클라시코와 올스타 매치
눈이 너무나도 즐거운 경기들이었다. 3월 27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롤 마스터즈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승부를 떠나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준 선수들이었다.
추억의 '롤 클라시코', MiG vs EDG
1경기는 특별히 준비된 '롤 클라시코' MiG 대 EDG의 경기였다.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대회를 이끌었던 1세대 프로게이머들의 대결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현역 선수로 활동하지 않는 선수들의 경기를 정말 오랜만에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경기 내용도 훌륭했다. 자신을 대표하는 챔피언들을 고르면서 승패를 떠나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가 약 50분 동안 지속됐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웅' 건웅의 란두인과 워모그, '모쿠자' 김대웅의 바론 스틸, 그리고 '막눈' 윤하운의 티모까지 등장하면서 재미있는 경기가 진행됐다. 결국, MiG가 EDG를 꺾고 승리를 가져갔지만, 팬들은 승패를 떠나 모든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보고 싶었던 매치! 마스터즈 vs 올스타즈
2경기는 올스타 매치가 준비되어 있었다. 라인 별로 팬들에게 많은 투표를 받은 선수들로 구성된 '마스터즈'와 '올스타즈'의 경기였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조합을 선보이는 양 팀이었다. '페이커' 이상혁의 하이머딩거부터 시작해서 '피글렛' 채광진의 퀸까지 등장했다. 마스터즈 팀의 '플레임' 이호종의 피오라가 엄청나게 성장해서 경기를 지배하는 분위기였다. 하이머딩거를 이용해 빠르게 바론을 가져가려는 모습의 올스타즈였지만, 마스터즈 팀은 그것을 눈치채고 막으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크게 피해를 입으면서 경기는 비등하게 흘러갔다. 그 와중에 '임팩트' 정언영이 갱플랭크로 펜타킬을 성공하면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치열한 경기 끝에 1세트는 '올스타즈'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는 더욱 특별한 경기였다. 양 팀 선수들이 포지션을 바꾸면서 팬들에게 신선함을 선보였다. '인섹' 최인석이 탑으로,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원딜로 경기했다. 또, '임프' 구승빈이 미드를 담당했고, '마타' 조세형이 원딜로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주력 포지션이라고 착각하고 과감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은 서포터 말파이트를 사용했으나, 미드인지 정글인지 알 수 없는 플레이를 보이면서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결국,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페이커' 이상혁이 캐리하면서 2세트는 '마스터즈'팀이 승리했다.
다가오는 3월 30일(일)에는 꽃미남 팀과 카리스마 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또, 포지션에 관계 없이 높은 인기 투표를 받은 10명의 선수들이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2014 롤 마스터즈 올스타전 경기결과
1경기 MiG 승 vs 패 EDG
2경기 올스타즈 vs 마스터즈
1set 올스타즈 승 vs 패 마스터즈
2set 올스타즈 패 vs 승 마스터즈
경기 기사 모음
▶ [올스타 매치] 롤 마스터즈 클래식 매치! MiG, EDG 꺾으며 과거의 영광 입증
▶ [올스타 매치] "모든 팬들에게 감사한다" 장건웅 - 정민성 인터뷰
▶ [올스타 매치] 비벼진 경기속에 떨어지는 메테오, 올스타즈 1세트 승리
▶ [올스타 매치] 포지션, 챔피언 모두 혼돈! 마스터즈 팀 2세트 승리
▶ [돌발포토] 그리웠던 선수, 보고싶던 결투! '롤마스터즈 올스타전 레전드매치'
※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방 욕설은 통보없이 삭제되며 이용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눈이 너무나도 즐거운 경기들이었다. 3월 27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롤 마스터즈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승부를 떠나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준 선수들이었다.
추억의 '롤 클라시코', MiG vs EDG
1경기는 특별히 준비된 '롤 클라시코' MiG 대 EDG의 경기였다.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대회를 이끌었던 1세대 프로게이머들의 대결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현역 선수로 활동하지 않는 선수들의 경기를 정말 오랜만에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경기 내용도 훌륭했다. 자신을 대표하는 챔피언들을 고르면서 승패를 떠나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가 약 50분 동안 지속됐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웅' 건웅의 란두인과 워모그, '모쿠자' 김대웅의 바론 스틸, 그리고 '막눈' 윤하운의 티모까지 등장하면서 재미있는 경기가 진행됐다. 결국, MiG가 EDG를 꺾고 승리를 가져갔지만, 팬들은 승패를 떠나 모든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보고 싶었던 매치! 마스터즈 vs 올스타즈
2경기는 올스타 매치가 준비되어 있었다. 라인 별로 팬들에게 많은 투표를 받은 선수들로 구성된 '마스터즈'와 '올스타즈'의 경기였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조합을 선보이는 양 팀이었다. '페이커' 이상혁의 하이머딩거부터 시작해서 '피글렛' 채광진의 퀸까지 등장했다. 마스터즈 팀의 '플레임' 이호종의 피오라가 엄청나게 성장해서 경기를 지배하는 분위기였다. 하이머딩거를 이용해 빠르게 바론을 가져가려는 모습의 올스타즈였지만, 마스터즈 팀은 그것을 눈치채고 막으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크게 피해를 입으면서 경기는 비등하게 흘러갔다. 그 와중에 '임팩트' 정언영이 갱플랭크로 펜타킬을 성공하면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치열한 경기 끝에 1세트는 '올스타즈'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는 더욱 특별한 경기였다. 양 팀 선수들이 포지션을 바꾸면서 팬들에게 신선함을 선보였다. '인섹' 최인석이 탑으로,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원딜로 경기했다. 또, '임프' 구승빈이 미드를 담당했고, '마타' 조세형이 원딜로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주력 포지션이라고 착각하고 과감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은 서포터 말파이트를 사용했으나, 미드인지 정글인지 알 수 없는 플레이를 보이면서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결국,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페이커' 이상혁이 캐리하면서 2세트는 '마스터즈'팀이 승리했다.
다가오는 3월 30일(일)에는 꽃미남 팀과 카리스마 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또, 포지션에 관계 없이 높은 인기 투표를 받은 10명의 선수들이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2014 롤 마스터즈 올스타전 경기결과
1경기 MiG 승 vs 패 EDG
2경기 올스타즈 vs 마스터즈
1set 올스타즈 승 vs 패 마스터즈
2set 올스타즈 패 vs 승 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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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스타 매치] 포지션, 챔피언 모두 혼돈! 마스터즈 팀 2세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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