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WCS 아메리카 시즌1 8강이 모두 한국 선수들로 결정됐다.

한국 시각으로 4월 6, 7일 오전부터 독일 쾰른 ESL 스튜디오에서 치러진 WCS 아메리카 16강에서 한국 선수들이 8강 티켓을 모두 차지했다. 북미 지역 주최사 NASL이 WCS를 포기하며 유럽 WCS 주최사 ESL 스튜디오에서 치러진 WCS 아메리카 16강은 단 이틀 만에 8강 진출자를 가려냈다.

가장 먼저 6일 16강 A조에서는 김학수와 로켓 고석현이 1, 2위로 8강에 올랐고, 이어진 B조에서는 엑시옴 양준식과 CM스톰 김동현이 미국의 'Neeb'와 송현덕을 꺾고 올라온 캐나다 'HuK'을 제압하며 8강에 합류했다.

다음날 펼쳐진 C조와 D조의 경기에서도 큰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먼저 C조에서는 팀 리퀴드 윤영서와 ESC게이밍의 윤명혁이 중국의 'TooDming', 'MacSed'를 꺾고 8강에 진출했고, 죽음의 조라 불렸던 D조 역시 최성훈과 최지성이 엑시옴의 최재원과 IG소속 'Xigua'를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다음은 2014 WCS 아메리카 시즌1 8강 대진표다.


2014 WCS 아메리카 시즌1 8강 대진표

1경기 양준식(P) vs 최지성(T)
2경기 윤영서(T) vs 고석현(Z)
3경기 최성훈(T) vs 김동현(Z)
4경기 김학수(P) vs 윤명혁(P)